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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49 『.유튜브 세상에서 한국어 배우기 (1) 실생활과 유행어를 익히는 재미있는 방법』 이소현

유튜브 세상에서 한국어 배우기 (1) 실생활과 유행어를 익히는 재미있는 방법
YouTube世界で韓国語勉強 (1)実生活や流行語を楽しく習得する方法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일본인에게 유튜브는 한국의 실생활과 최신 유행어를 함께 익힐 수 있는 최고의 플랫폼입니다. 특히 브이로그(Vlog)는 한국인이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실제 언어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로 가득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튜브를 통해 현실적인 한국어를 배우는 방법과 요즘 유행하는 표현들, 그리고 자주 사용되는 실용적인 표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韓国語を学びたい日本人にとって、YouTubeは韓国の実生活と最新の流行語を一緒に学べる最高のプラットフォームです。特にVlog(ブイログ)は、韓国人が日常生活で使う実際の言葉を生き生きと体験できるコンテンツに溢れています。この記事では、YouTubeを通じて現実的な韓国語を学ぶ方法と、最近流行している表現、そしてよく使われる実用的な表現を紹介します。
 
0. 준비운동: 한국과 일본 유튜브의 용어 차이
0. ウォーミングアップ:韓国と日本のYouTube用語の違い
 
먼저, 한국과 일본의 유튜브 용어 차이를 살펴보는 것이 유튜브를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용어에 작은 차이가 있죠.
まず、韓国と日本のYouTube用語の違いを見ることが、YouTubeを簡単に理解するのに役立ちます。同じプラットフォームを使用していますが、用語に小さな違いがあります。
 
- 구독 vs 登録: 일본에서는 ‘채널 등록’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한국에서는 ‘구독’이라고 합니다. 한국 유튜버들이 자주 하는 인사말,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는 일본의 “채널 등록과 고평가 부탁드립니다”와 같은 의미입니다. 마찬가지로, ‘채널 등록자’는 ‘구독자’라고 하겠죠?
- 구독(購読) vs 登録:日本では「チャンネル登録」という表現を使いますが、韓国では「구독」と言います。韓国のユーチューバーがよく言う挨拶、「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は日本の「チャンネル登録と高評価お願いします」と同じ意味です。同様に、「チャンネル登録者」は「구독자(購読者)」と言うでしょう?
 
- 알림 설정 vs通知設定: 구독한 채널에서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하거나 실시간 스트리밍을 시작할 때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기능입니다. 한국 유튜버들은 "알림 설정 해주세요!"라고 말해 새 영상을 업로드할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권장합니다. 일본어의 “通知設定”와 같은 의미입니다.
- 알림 설정(アリム設定) vs 通知設定:登録したチャンネルが新しい動画をアップロードしたり、ライブ配信を開始したりする時にユーザーに通知を送る機能です。韓国のユーチューバーは「알림 설정 해주세요!」と言って、新しい動画をアップロードした時に通知を受け取れるように勧めます。日本語の「通知設定」と同じ意味です。
 
- 썸네일 vs サムネ: ‘썸네일’은 유튜브에서 영상의 대표 이미지를 가리키며, 시청자들이 클릭하기 전에 보게 되는 작은 이미지입니다. 썸네일이 영상을 클릭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요즘은 영상이 업로드 되기 이전에 미리 썸네일을 사용자 커뮤니티에 올려 두고 어느 쪽이 더 매력적인지 투표를 받는 유튜버도 있습니다.
- 썸네일(Thumbnail) vs サムネ:「썸네일」はYouTubeで動画のサムネイル画像を指し、視聴者がクリックする前に見る小さな画像です。サムネイルは動画をクリックするかどうかを決める重要な役割を果たすため、最近では動画がアップロードされる前にあらかじめサムネイルをユーザーコミュニティに投稿し、どちらがより魅力的かを投票してもらうユーチューバーもいます。
 
- 조회수 vs 再生回数: 조회수는 영상이 재생된 횟수를 의미하며, 영상의 인기를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일본어로는 ‘재생회수’라고 합니다.
- 조회수(照会数) vs 再生回数:조회수は動画が再生された回数を意味し、動画の人気を測る重要な指標の一つです。日本語では「再生回数」と言います。
 
- 재생목록 vs 再生リスト: 특정 주제나 카테고리에 따라 영상을 모아놓은 것을 ‘재생목록’이라고 합니다. 시청자들이 같은 주제의 영상을 연속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기능으로, 유튜버가 직접 제공하기도 하지만 다른 시청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골라 놓은 목록을 모두에게 공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재생목록(再生目録) vs 再生リスト:特定のテーマやカテゴリーに応じて動画をまとめたものを「재생목록」と言います。視聴者が同じテーマの動画を連続して見られるようにする機能で、ユーチューバーが直接提供することもありますが、他の視聴者が自分の好みに合わせて選んだリストを皆に共有する場合もあります。
 
- 댓글 vs コメント: 영상에 대한 시청자의 의견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유튜버와 시청자 간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기능입니다. 영상을 보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이 댓글란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는 실제 표현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글을 쓰는 곳이기 때문에 좋지 않은 표현이나 문법적으로 맞지 않는 표현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댓글 vs コメント:動画に対する視聴者の意見を残せる空間で、ユーチューバーと視聴者間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が行われる重要な機能です。動画を見るのも良いですが、時にはこのコメント欄を見ながら他の人が使う実際の表現を観察することができます。ただし、ユーザーが自由に書き込む場所なので、良くない表現や文法的に正しくない表現が使われることが多いので注意が必要です。
 
- 실시간 스트리밍 vs ライブ配信: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방송하는 기능으로, 유튜버가 실시간 채팅(“ライブチャット”)을 통해 시청자와 바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 실시간 스트리밍(実時間ストリーミング) vs ライブ配信:YouTubeでリアルタイムで動画を配信する機能で、ユーチューバーが실시간 채팅(実時間チャッティング、日本では「ライブチャット」)を通じて視聴者とすぐに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取ることができます。
 
- 쇼츠 vs ショート (ショート動画): ‘쇼츠’는 유튜브의 짧은 영상 콘텐츠 기능으로, 1분 미만의 짧은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빠른 영상 소비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 형식입니다. 여기에는 화제가 된 드라마의 한 장면 등이 대사 자막과 함께 편집돼서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러 번 반복해서 재생되기 때문에 짧은 회화 연습에도 많이 도움이 됩니다.
- 쇼츠(shorts) vs ショート(ショート動画):「쇼츠」はYouTubeの短い動画コンテンツ機能で、1分未満の短い動画を視聴できます。この機能は、速い動画消費トレンドに合わせたコンテンツ形式です。ここには話題になったドラマの一場面などがセリフの字幕と共に編集されてアップロードされることが多いのですが、何度も繰り返し再生されるので、短い会話の練習にも役立ちます。
 
이러한 기본적인 차이를 알고 나면, 한국 유튜브 콘텐츠를 보다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これらの基本的な違いを知っておけば、韓国のYouTubeコンテンツをより自然に理解できるようになります。
 
1. 일상 브이로그
1. 日常ブイログ
 
주로 ‘일상 브이로그’, ‘직장인 브이로그’, ‘대학생 브이로그’ 등등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찾을 수 있는 영상의 종류입니다. 한국의 브이로그는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과 더불어 요즘 유행하는 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입니다. 한국인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을 사용하는지 자연스럽게 익히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표현들도 함께 배워보세요. 브이로그는 그 특성상 자신의 일상생활 중간중간에 잠깐씩 촬영되기 때문에 말을 따로 녹음하기보다는 일상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영상으로 보여주면서 자막으로 설명을 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딱딱한 문장보다는 친구에게 말을 걸거나 일기를 쓰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말투로 자막을 쓰기 때문에 평소에 소리로만 들어 왔던 친근한 표현들의 철자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일상 브이로그를 볼 때 자주 보이는 단어들을 소개하고 그 뜻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主に「日常ブイログ」、「社会人ブイログ」、「大学生ブイログ」などの検索ワードを入力すると見つけられる動画の種類です。韓国のブイログは実生活でよく使われる表現とともに、最近流行している言葉も簡単に触れることができる良いコンテンツです。韓国人がどんな状況でどんな言葉を使うのか自然に学び、最新トレンドに合った表現も一緒に学んでみてください。ブイログはその特性上、自分の日常生活の合間に少しずつ撮影されるため、言葉を別に録音するよりは日常の様子を自然に映像で見せながら字幕で説明する方式で作られることが多いです。固い文章よりは友達に話しかけたり日記を書いたりするような自然な口調で字幕を書くため、普段音でしか聞いたことのない親しみやすい表現のスペルを目で確認できるという利点があります。今日はこのような日常ブイログを見るときによく見られる単語を紹介し、その意味を説明します。
 
1.1 생산적인 하루, 자기계발
1.1 生産的な一日、自己啓発
 
- 갓생: '갓생'은 매우 성실하게 열심히 사는 삶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매일 운동하고 계획적으로 생활하는 것을 '갓생'이라고 합니다. 일본어로는 “神生活” 정도가 될까요? 문장 안에서 쓸 때는, ‘갓생 산다’, ‘갓생을 살고 싶은 〇〇’처럼 ‘살다’라는 동사의 목적어로서 사용됩니다.
- 갓생:「갓생(God生)」は非常に真面目に一生懸命生きる生活を指します。例えば、毎日運動し、計画的に生活することを「갓생」と言います。日本語では"神生活"くらいになるでしょうか?文章の中では、「갓생を生きる」、「갓생を生きたい〇〇」のように「살다(生きる)」という動詞の目的語として使用されます。
 
- 모닝 루틴: ‘모닝 루틴’은 아침마다 반복해서 하는 일들을 말합니다. 일어나서 커피를 마시고 운동을 하고 일기를 쓰는 등, 아침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보여주는 영상들이 많습니다. ‘Productive day’, ‘생산적인 하루’, ‘N시기상/새벽기상’같은 단어들이 영상 제목에 들어가 있는 경우도 많아요. 모닝루틴 말고 잠들기 전의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한 ‘저녁루틴’도 있습니다.
- 모닝루틴:「모닝루틴(morning routine)」は毎朝繰り返し行うことを指します。起きてコーヒーを飲み、運動をし、日記を書くなど、朝の時間をどのように活用するかを示す動画が多くあります。「Productive day」、「生産的な一日」、「N時起床/早朝起床」といった言葉が動画のタイトルに入っていることも多いです。모닝루틴以外に、寝る前の時間を有効活用するための「저녁루틴(ナイトルーティン)」もあります。
 
- 겟레디윗미(Get Ready with Me): 출근이나 외출을 준비하는 과정을 찍은 영상을 말합니다. 편집 없이 찍은 영상 그대로를 올리거나, 타임랩스로 재생속도를 빠르게 돌려서 짧게 만든 것을 올리곤 합니다. 정말 평범한 일상의 한 모습이지만 그만큼 다른 사람들도 나와 똑같다는 공감을 느끼기도 하고 많은 ‘꿀팁’들을 알아 갈수도 있는 영상 종류입니다. 또, 비슷한 종류의 영상으로 ‘스터디윗미(Study with me)’가 있는데요. 다른 사람이 공부하는 것을 보면서 자극을 받아 집중해서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이 이런 영상을 켜 두고 공부를 하곤 합니다.
- 겟레디윗미(Get Ready with Me):出勤や外出の準備過程を撮影した動画を指します。編集なしで撮影したままの動画をアップロードしたり、タイムラプスで再生速度を速くして短くしたものをアップロードしたりします。本当に平凡な日常の一コマですが、それだけ他の人も自分と同じだという共感を感じたり、多くの「꿀팁(はちみつTip、裏技)」を学んだりできる動画の種類です。また、似たような種類の動画として「스터디윗미(Study with me)」があります。他の人が勉強しているのを見ながら刺激を受けて集中して勉強したい人々がこのような動画を流しながら勉強したりします。
 
- 집밥: '집밥'은 외식을 하지 않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식사를 말합니다. 일상 브이로그에서는 자주 집밥을 만들어 먹는 장면이 나옵니다. 코로나 이후로 다양한 메뉴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영상들이 더 늘어난 것 같아요. ‘자취요리’를 다루는 영상도 많아졌는데, 일견 어렵고 복잡할 것만 같은 요리의 조리법을 가지고 있는 재료나 조미료의 종류가 많지 않은 자취생도 쉽게 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바꾸어 설명해 주곤 합니다. 평소에 관심이 있던 한국요리를 ‘자취요리’ 버전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 집밥(家ご飯):「집밥」は外食せずに家で直接作って食べる食事を指します。日常のVlogでは頻繁に家ごはんを作って食べるシーンが出てきます。コロナ以降、様々なメニューを家で直接作って食べる動画がさらに増えたようです。「자취요리(自炊料理、一人暮らし料理)」を扱う動画も増えました。一見難しく複雑そうな料理のレシピを、持っている食材や調味料の種類が多くない一人暮らしの人でも簡単にできるように変えて説明したりします。普段興味があった韓国料理を「자취요리」バージョンで直接作ってみるのはいかがでしょうか?
 
- 자기관리: '자기관리'는 자신의 건강이나 외모를 잘 돌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킨케어부터 자주 먹는 영양제나 건강식품을 소개하기도 하고,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등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또 요즘은 외적인 자기관리뿐만 아니라 하루하루의 스케줄을 어떻게 정리하고 실천하는지, 또는 마음의 평온을 어떻게 유지하는지 등 정신적인 면에서의 자기관리 영상들도 많이 보이고 있어요.
- 자기관리(自己管理):「자기관리」は自分の健康や外見をよく世話することを意味します。スキンケアから普段食べる栄養剤や健康食品を紹介したり、簡単なストレッチやマッサージなどを教えたりします。また最近は外見的な自己管理だけでなく、日々のスケジュールをどのように整理し実践するか、または心の平穏をどのように保つかなど、精神的な面での自己管理動画も多く見られるようになっています。
 
- N잡러: 'n잡러'는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을 말하는데, 읽을 때는 ‘투(2)잡’, ‘쓰리(3)잡’으로 읽습니다. 여러 가지 일을 하루에 다 해내는 사람들의 바쁜 일상을 보면, 괜히 나까지 부지런해지는 기분이 들죠!
- N잡러(N job + -er):「N잡러」は複数の職業を持って働く人を指し、読むときは「ツー(2)ジョブ」、「スリー(3)ジョブ」と読みます。様々な仕事を1日でこなす人々の忙しい日常を見ると、なんとなく自分まで勤勉になる気分になりますね!
 
- 재택근무: 일본어로는 ‘텔레워크’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 유행이 심할 때 집에서 출근해 일하고 집에서 퇴근하는 일상을 공유하는 영상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지금은 그 수가 많이 줄어들었네요. 집에서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보여주거나, 자신만의 홈 오피스를 꾸미는 모습을 소개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근무시간이 끝나고 책상에서 바로 옆에 있는 침대로 다이빙해서 ‘칼퇴(칼같이 퇴근한다는 뜻으로, 정해진 퇴근 시간에 정확히 맞춰 퇴근하는 것)’하는 모습이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 재택근무(在宅勤務):日本語では「テレワーク」と呼ぶことが多いようです。コロナの流行が激しかった時期には、家で出勤して仕事をし、家で退勤する日常を共有する動画が多く登場しました。今ではその数が大幅に減りましたね。家で業務に集中するためにどのような努力をしているかを見せたり、自分だけのホームオフィスを整える様子を紹介したりする内容が主となっています。勤務時間が終わって机からすぐ横にあるベッドにダイブして「カルテ(カル(ナイフ)で切るように退勤するという意味で、決められた退勤時間に正確に合わせて退勤すること)」する姿が笑いを誘うこともあります。
 
1.2 다이어트와 운동
1.2 ダイエットと運動
 
- 식단: '식단'은 어떤 음식을 먹을지 미리 계획한 것을 말합니다. 브이로그에서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을 짜는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주로 구입하는 식품 종류와 조리법을 모두 소개해 주기 때문에 참고하기 좋습니다. 또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많다 보니, 다이어트를 위한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식단을 소개하는 영상도 정말 많습니다. ‘유지어터’는 다이어트 후 몸무게나 체형을 유지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터’ 다음으로 ‘유지어터’가 되곤 하죠. 이때 필요한 식단이나 운동 방법을 공유하는 영상도 많습니다. 다만 이런 종류의 영상은 모두 참고용일 뿐이지, 완전히 신뢰하여 그대로 따라해서는 안 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 식단:「식단(食單、食事プラン)」は、どのような食事を摂るかを事前に計画したものを指します。ブイログでは、ダイエットのために食事プランを立てる様子をよく紹介しています。主に購入する食品の種類と調理法を全て紹介してくれるので、参考にしやすいです。また、ダイエットに関心がある人が多いため、ダイエットのための健康的で美味しい食事プランを紹介する動画も本当に多いです。「유지어터(維持(ダイ)エッター)」はダイエット後に体重や体型を維持している人を指します。多くの人が「ダイエッター」の次に「維持エッター」になるものです。この時に必要な食事プランや運動方法を共有する動画も多くあります。ただし、このような種類の動画はすべて参考用に過ぎず、完全に信頼してそのまま真似してはいけないという点に注意する必要があります。
 
- 밀프렙: '밀프렙'은 일주일 동안 먹을 음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을 말합니다. 바쁜 직장인들이나 건강한 식사를 통해 건강을 잘 관리하고 싶은 사람들이 참고하면 좋은 영상입니다. 샐러드 등 건강식뿐만 아니라 베테랑 주부들의 한식 밀프렙 영상도 있어요.
- 밀프렙:「ミールプレップ」は、一週間分の食事を事前に準備することを指します。忙しい社会人や健康的な食事を通じて健康をよく管理したい人々が参考にすると良い動画です。サラダなどのヘルシーフードだけでなく、ベテラン主婦の韓国料理ミールプレップ動画もあります。
 
- 오운완: ‘오운완’ (오늘 운동 완료): 운동을 마친 후 SNS나 브이로그에서 자주 쓰는 표현입니다. 홈트(집에서 운동하는 홈 트레이닝의 줄임말)나 헬스(헬스클럽, 일본어로는 ジム), 런닝 등 다양한 운동을 하는 과정이나 결과를 영상으로 찍어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요즘은 마치 퍼스널 트레이너처럼 영상을 틀어놓고 따라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하는 ‘홈트 영상’이 정말 많아졌어요. 아파트에서도 층간소음 걱정 없이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한 ‘무소음’, ‘층간소음 걱정 NO’ 홈트 영상도 올라올 정도입니다. 홈트 영상에는 매일매일의 날짜를 쓰면서 운동 인증 댓글을 쓰는 사람들도 있어 또 하나의 재미있는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 오운완:「オウンワン」(今日の運動完了):運動を終えた後、SNSやブイログでよく使われる表現です。ホムトレ(家で運動するホームトレーニングの略語)やジム、ランニングなど、様々な運動をする過程や結果を動画で撮って共有する人が多いです。最近は、まるでパーソナルトレーナーのように動画を流しながら一緒に運動できるようにする「ホームトレーニング動画」が本当に増えました。アパートでも階下への騒音を気にせずに真似できる動作で構成した「無音」、「階下騒音心配NO」ホームトレーニング動画も投稿されるほどです。ホームトレーニング動画には、毎日の日付を書きながら運動を証明するコメントを書く人もいて、それもまた一つの面白いポイントになっています。
 
1.3 쇼핑과 외출
1.3 ショッピングとお出かけ
- 하울: ‘하울(Haul)’은 쇼핑한 물건을 보여주고 설명하는 콘텐츠를 말합니다. 사온 물건이나 택배를 개봉하는 순간부터 보여줄 경우에는 ‘언박싱(Unboxing)’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요즘은 직접 오프라인 매장으로 물건을 보는 것보다는 집에서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상품 정보를 읽어보거나, 이미 구매한 다른 사람이 올린 글이나 영상을 보고 물건을 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에 따라서 물건을 직접 사 보고 자세하게 검토해 주는 리뷰 영상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 어떤 유튜버들은 단순히 상품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 이상으로, 취향에 맞는 물건을 발견해 주는 퍼스널 쇼퍼의 역할을 해 주기도 합니다. 영상으로 다양한 상품을 확인하고 구매해볼 수 있는 것은 좋지만, 언제나 ‘탕진(돈을 충동적으로 다 써버리는 것)’을 경계합시다...!
- 하울:「하울(Haul)」は、買った商品を見せて説明するコンテンツを指します。購入した商品や宅配便を開封する瞬間から見せる場合は「언박싱(Unboxing)」とも呼ばれます。最近は直接オフラインの店舗で商品を見るよりも、家でインターネットサイトに掲載された商品情報を読んだり、すでに購入した他の人が投稿した記事や動画を見て商品を購入することが多いようです。それに伴って、商品を実際に購入して詳しく検討してくれるレビュー動画が人気を集めています。また、一部のユーチューバーは単に商品情報を提供するだけでなく、好みに合う商品を見つけてくれるパーソナルショッパーの役割を果たすこともあります。動画で様々な商品を確認して購入できるのは良いことですが、いつも「탕진(蕩尽、衝動的にお金を使い果たすこと)」には注意しましょう...!
 
- 리뷰/후기: 물건, 장소, 체험에 대한 경험과 감상을 공유하는 영상들이 많습니다. 맛집(맛있는 식당), 핫플(인기 있는 화제의 장소) 후기 영상은 간접적으로 정보를 얻기 좋습니다. 좋았을 경우에는 추천, 별로 좋지 않았을 경우에는 비추(추천하지 않음)한다고 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하곤 합니다. 추천하는 물건은 ‘추천템’, 비추하는 물건은 ‘비추템’으로 표현하기도 하죠. 또 아주 좋은 물건을 꿀처럼 달콤하다고 해서 ‘꿀템’이라고 표현하거나, 장바구니(인터넷 사이트에서 살 물건을 저장해 놓는 카트)에 담아 놓고 구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구매하지는 않은 물건을 ‘장바구니템’이라고도 합니다. 저도 물건을 사야 할 때 상품 판매자가 올린 정보 외에도 반드시 유튜브에 한번씩 ‘(상품명)+리뷰/후기’라고 검색해서 실제 모습을 확인하거나, 다른 사람의 의견을 참고하곤 합니다.
- 리뷰/후기:商品、場所、体験に関する経験と感想を共有する動画が多くあります。グルメ(美味しいレストラン)、人気スポットのレビュー動画は間接的に情報を得るのに適しています。良かった場合は「추천(推薦、おすすめ)」、あまり良くなかった場合は「비추(非推薦、おすすめしない)」と言いながら、その理由を説明することが多いです。おすすめの商品は「추천템」、おすすめしない商品は「비추템」と表現することもありますね。また、とても良い商品を蜂蜜のように甘いという意味で「꿀템(はちみつテム)」と表現したり、장바구니(インターネットサイトで購入予定の商品を保存しておくカート)に入れて購入を検討しているが、まだ購入していない商品を「장바구니템」とも言います。私も商品を購入する際には、商品販売者が掲載した情報以外にも、必ずYouTubeで「(商品名)+리뷰(レビュー)/후기(後記)」と検索して実際の様子を確認したり、他の人の意見を参考にしたりします。
 
- 룩북: 옷은 아무래도 직접 입어봐야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요즘 유튜브에서는 ‘룩북(look-book)’ 영상이 인기입니다. 이런 영상들은 다양한 옷을 직접 입어보며 스타일링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말합니다. 룩북 영상에서 자주 듣게 되는 단어들을 알아보자면, 먼저 ‘신상’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는 ‘새로 나온 상품’을 줄인 말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옷들을 가리킵니다. 룩북 영상에서는 ‘〇〇◯ 신상’처럼 브랜드나 옷 종류의 신상 아이템들을 자주 소개합니다. ‘○○룩’처럼 상황이나 주제에 맞는 코디네이션을 소개하기도 하죠. ‘데일리룩’, ‘출근룩’, ‘데이트룩’ 등 요새 한국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을 확인하기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참고로 ‘스타일’은 한국어에선 옷의 코디네이션이나 분위기를 가리킵니다. 일본에서 말하는 ‘스타일’은 ‘몸매’라고 말합니다.) ‘꾸안꾸룩’라는 재미있는 표현도 있는데요. ‘꾸민 듯 안 꾸민 듯’의 줄임말로, 너무 꾸미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의미합니다. 옷의 코디를 보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실제로 사람이 입었을 때의 옷의 모양을 확인하고 싶은 사람들도 룩북 영상을 참조합니다. 이 때 실제로 입은 모습은 ‘착샷(착용 사진)’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룩북 영상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내돈내산’이라는 표현도 자주 듣게 되실 겁니다. ‘내 돈으로 내가 산 제품’이라는 뜻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 측에서 광고를 하기 위해 협찬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자기가 샀음을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내돈내산 리뷰는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여겨집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표현들이 사용된 룩북 영상들을 보면 요즘 한국의 최신 패션 트렌드를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어요.
- 룩북:服は何といっても直接着てみなきゃ!と考える人も多いですが、最近YouTubeでは「룩북(look-book)」動画が人気です。これらの動画は、様々な服を実際に着てみながらスタイリングを紹介するコンテンツを指します。ルックブック動画でよく聞く言葉を紹介すると、まず「신상」という言葉を聞いたことがあるかもしれません。これは「新商品」を縮めた言葉で、最新トレンドを反映した服を指します。룩북動画では「〇〇◯の신상」のようにブランドや服の種類の新商品アイテムをよく紹介します。「○○룩」のように状況やテーマに合わせたコーディネートを紹介することもありますね。「데일리룩(daily look)」、「출근룩(出勤look)」、「데이트룩(デートlook)」など、最近韓国で流行しているスタイルを確認する最も早い方法です。(ちなみに「スタイル」は韓国語では服のコーディネートや雰囲気を指します。日本で言う「スタイル」は「몸매(体のかたち、体型)」と言います。)「꾸안꾸룩」という面白い表現もあります。「꾸민 듯 안 꾸민 듯(着飾ったようで着飾っていないような)」の略語で、あまり着飾っていないようでありながらもお洒落なスタイルを意味します。服のコーディネートを見るためだけでなく、実際に人が着た時の服の形を確認したい人もルックブック動画を参照します。この時、実際に着た姿を「착샷(着shot、着用写真)」と呼びます。このようなルックブック動画に興味がある方は、「내돈내사」という表現もよく耳にするでしょう。「自分のお金(내돈)で自分(내)が買った(산)製品」という意味で、商品を販売する会社側が広告のために提供したものではなく、実際に自分で購入したことを強調する時に使用されます。내돈내산レビューはより信頼できる情報を提供すると考えられています。このような様々な表現が使われている룩북動画を見ると、最近の韓国の最新ファッショントレンドを簡単に楽しく知ることができます。
 
유튜브를 통해 배우는 한국어는 그 자체로 실용적이고 흥미롭습니다. 특히 브이로그에서는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현실적인 표현들과 신조어를 접할 수 있죠. 자주 사용되는 표현을 익히고, 한국인의 일상을 이해하게 되면 한국어가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한국의 브이로그를 보며 최신 유행어와 일상 표현을 배우고, 한국인들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지 체험해보세요. 자막을 켜고 반복해서 영상을 시청하면 언어의 흐름을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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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を通じて学ぶ韓国語は、それ自体が実用的で興味深いものです。特にVlogでは、教科書では学べない現実的な表現や新語に触れることができます。頻繁に使用される表現を覚え、韓国人の日常を理解するようになれば、韓国語がより身近になるでしょう。
韓国のVlogを見ながら最新の流行語や日常表現を学び、韓国人がどのように話し、行動するかを体験してみてください。字幕をオンにして繰り返し動画を視聴すれば、言語の流れを簡単に習得でき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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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 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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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48 『한국어 공부에 있어서 한자 한글 발음 파악의 중요성.』 염보라

한국어 공부에 있어서 한자 한글 발음 파악의 중요성.
韓国語勉強において漢字の韓国語発音把握の重要性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국 또한 한자문화권입니다. 한국도 1980년대 초까지는 신문이나 책등에 한자를 병기하여 사용하였지만, 한글 교육 세대가 많아지면서 한자를 병기하여 쓴 출판물이 선호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1990년대로 접어들면서 그런 흐름에 병기를 하지않는 것이 보편화되었으나, 일시적으로 한자 교육 부활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거세지자 병기한 건도 있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2005년 1월에 폐지되었다고 합니다.
日本と同じように韓国も漢字文化圏です。 韓国も1980年代初めまでは新聞や本などに漢字を併記して使っていましたが、ハングル教育の世代が増えるにつれ、漢字を併記して書いた出版物が好まなくなりました。 1990年代に入り、そうした流れに併記をしないことが一般的になりましたが、一時的に漢字教育の復活を求める声が強まると、一時的に併記した件もありましたが、結果的に2005年1月に廃止されたということです。
 
그렇게 폐지된 한자어의 병기, 현대 한국어에서는 한자어가 사라졌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도 계속 한자어는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한자어 병기 폐지가 된 이후에 한글을 배운 세대는 한자어를 사용하되, 사용된 한자가 무엇인지 잘 모르거나, 한자어의 의미 자체를 잘 모르기도 하는 일이 많습니다.
そうして廃止された漢字語の併記、現代韓国語からは漢字語がなくなったのでしょうか? 違います. 今もずっと漢字語は使われています。 ただ、漢字語併記の廃止になってからハングルを学んだ世代は漢字語を使いますが、使われた漢字が何なのかよく分からなかったり、漢字語の意味自体がよく分からなかったりすることが多いです。

예를들어, 회사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 중, 금일(今日)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예: 금일 3시까지 자료 전달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은 금일(今日)이라는 한자어를 보았을 때, 한국어 발음만으로는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실 수도 있지만, 한자어가 병기되어 있다면 금일(今日)이 오늘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今日을 금일로 읽는지, 금일이 오늘이라는 의미를 가졌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たとえば、会社でよく使われる単語の中に、今日(クミル,금일)という単語があります。 (例:今日の3時までに資料の伝達をお願いします)皆さんは、今日という漢字語を見た時、韓国語の発音だけでは意味が何なのか分からないかもしれませんが、漢字語が併記されているなら、今日が今日という意味で使われていることが分かります。 しかし、最近の若者たちはこのようなところについて、今日を금일と読むのか、今日が오늘という意味を持っているのかよく分からない場合が多いそうです。

그런 의미에서 같은 한자문화권인 일본은 한자를 한국인보다 더 많이 숙지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한자의 발음이 한국어로 어떤 발음인지를 파악한다면 더 쉽게 문장을 이해할 수 있고 어휘력도 늘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そういう意味でも、同じ漢字文化圏の日本は漢字を韓国人よりも多く熟知しているので、どんな漢字の発音が、韓国語でどんな発音なのかを把握すれば、より簡単に文章を理解でき、語彙力も増すことができると思います。

또한 어떤 한자의 한국어 발음이 일본어 발음으로는 어떻게 되는가를 파악하다 보면 규칙성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어로 “장”이라고 하는 발음을 가진 한자는 長 將 張 章 藏 ... 등등이 있습니다. 해당 한자들의 한국어 발음은 전부 “장”이지만, 일본어 음독으로 읽으면 비슷한 발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러한 것들로 볼 때, 한국어의 장이라는 발음을 가진 한자를 먼저 파악하면 장이 들어간 한자어를 보았을 때 어떤 장인지, 한국인보다 한자를 더 많이 숙지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더 파악하기 쉬울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また、ある漢字の韓国語の発音が日本語の発音ではどうなるのかを把握していると、規則性も発見できます。たとえば、韓国語で"チャン、장"という発音を持つ漢字は長 將 張 章 藏··· などがあります。その漢字の韓国語の発音は全部"チャン、장"ですが、日本語の音読で読むと似た発音があることに気づきます。こうしたことから見て、韓国語の"チャン、장"という発音を持つ漢字をまず把握すると、"チャン、장"の入った漢字語を見たときにどんな"チャン、장"なのか、韓国人よりも漢字を熟知している立場ではもっと把握しやすいかもしれないと思われます。

한자어를 모르고 한글만 알았을 때 읽는 한국어의 문장은 일본어의 한자가 없는 히라가나만 쓰여있는 문장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한자가 있는 편이 더 읽기 쉽고 의미도 한눈에 파악하기 쉽죠. 그렇기 때문에 한국어를 알기 위해서는 한자어가 병기되어 있지 않은 한국어 속 한자어의 한자 구성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漢字語が分からなくてハングルだけ分かった時に読む韓国語の文章は、日本語の漢字がないひらがなだけ書かれている文章と同じだと思います。 漢字があったほうがもっと読みやすく、意味もひと目で把握できると思います。ということで、韓国語を知るためには漢字語が併記されていない韓国語の中の漢字語の漢字構成を知ることが大切だと思います。
 

2024-10-01 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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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47 『많이 틀리는 표현 (よく間違っている表現)』 박시우

오늘은 수업에서 학생들이 많이 틀리는 표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今日は授業で生徒さんがよく間違っている表現について学びます。
 
1. 생각 안 해요
수업 시간에 선생님 질문에 학생들이 많이 쓰는 표현인데요
授業で先生の質問に学生がよく使う表現です。
 
[생각하다]라는 단어를 쓰려고 [생각 안 하다]라는 문장을 쓰는데 한국에서는 쓰지 않는 표현입니다
「考える」という言葉を使おうとして「思わない」という文章を使うんですが、韓国では使わない表現です。
 
이건 질문에 대해 대답하기 싫다, 생각하기 싫다라는 뜻으로 오해 받기 쉽습니다
これは質問に答えたくない、考えたくないという意味で理解します。
 
이럴 때는 [생각이 안 나다]라는 어휘를 이용해서 [생각 안 나요]라고 대답하면 됩니다
こういうときは「思わない」という語彙を利用して「思いつきません」と答えればいいです。
 
선생님: 어제 뭐 했어요?
학생: 생각 안 해요 (×)
​학생: 생각 안 나요 (〇)
 
先生: 昨日、何をしましたか?
学生: 考えたくないです。(×)
学生: 思いつきません。(〇)
 
 
2. -(으)시면 되다
요즘 일본에서도 한국어와 관련된 시험을 보는 학생분들이 많이 늘면서 시험에 관한 질문도 많이 받고 있는데요
最近、日本でも韓国語に関連する試験を受ける学生の方が増えており、試験に関する質問もたくさん受けています。
 
그 중에서 한국어능력시험에는 쓰기 문항이 있어 첨삭도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만 [-(으)시면 되다]라는 표현을 잘못 쓰는 분들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その中で韓国語能力試験には書き取り問題があり、添削もしてあげていますが[-(으)시면 되다]という表現を間違って使う方がいてご紹介させていただきます。
 
학생: 선생님 부탁이 있는데요
다음주에 토픽시험이 있어서 쓰기연습을 해 봤어요 이거 봐 주시면 됩니다 (×)
学生: 先生、お願いがありますが。
来週TOPIK試験がありまして書き取りの練習をしてみました。これを見ればいいです。(×)
 
[-(으)시면 되다]라는 표현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예의있게 명령하는 표현이기 때문에 윗사람이나 선생님 그리고 친구한테도 사용하면 절대 안 됩니다
[-(으)시면 되다]という表現は、目上の人が目下の人に礼儀正しく命令する表現なので、目上の人や先生、そして友人にも使ってはいけません。
 
그리고 “첨삭을 왜 내가 해 줘야 되는데?” 라는 느낌도 있기도 합니다
そして「添削をなぜ私がやってあげないといけないわけ?」という意味もあります。
 
다음부터는 [봐 주시면 안 될까요?]라는 바른 표현을 써보도록 해 보세요
次からは「見ていただけないでしょうか」という正しい表現を使えるようにしてください。
 
학생: 선생님 부탁이 있는데요
다음주에 토픽시험이 있어서 쓰기연습을 해 봤어요 이거 봐 주시면 안 될까요? (〇)
学生: 先生にお願いがありますが。
来週TOPIKの試験があり、書き取りの練習をしてみました。見ていただけないでしょうか?(〇)
 
 
3. 참석하다 / 참여하다 / 참가하다 / 출석하다
참석,참여,참가,출석하다에 대해서도 자주 물어봅니다
[참석,참여,참가,출석하다]することについても結構質問があります。
 
'참석하다'는 출석에 초점를 두어서 관객 입장에서 작은 규모의 행사를 관람했다는 뜻으로 결혼식이나 자유로운 사교 모임 따위에 자진해서 참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참석하다'とは、出席に焦点を当てて観客の立場で小さな規模のイベントを観覧したという意味で、結婚式や自由な社交会などに自主的に参加することをいいます。
예) 선약이 있어서 모임에 참석하기 어렵게 되었다.
例)約束があり、集まりに参加することが難しくなった。 
 
'참여하다'는 출석과 개입에 초점를 두어 어떤 일에 끼어들어 관계함을 뜻하며, 추상적인 활동까지 포함하며 좀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느낌을 주며 행사 같은 곳에 쓰입니다
'참여하다'とは、出席と介入に焦点を当て、その出席するところに関与することを意味し、抽象的な活動まで含め、もっと積極的で能動的な感じを与え、イベントなどに使われます。
예)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例)新しいプロジェクトに参加するために頑張って努力している。
 
'참가하다'는 출석, 개입, 소속에 초점를 두니 좀더 큰 규모의 행사에 얼굴을 비친 것을 의미합니다
'참가하다'とは、出席、介入、所属に焦点をおくので、より大きな規模のイベントに顔を出すことを意味します。
예) 이번 회식에는 참가하는 데 의의가 있다
例)今回の食事会には参加することに意義がある。
 
'출석하다'는 학교처럼 꼭 참여해야 하는 경우에 많이 쓰입니다
'출석하다'という学校のように必ず参加しなければならない場合に多く使われます
예) 다음주 수업에는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
例)来週の授業には必ず出席しなければならない。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
http://speller.cs.pusan.ac.kr/
 

2024-06-05 11: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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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46 『우리 말 놓을까?(言葉を置こうか)』 김혜진

“우리 말 놓을까?
“말 편하게 하세요”
여러분, 이런 표현 들어 보신 적 있나요?
‘말을 놓다’는 말은 ‘말을 편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말을 놓다’의 반대말은 ‘말을 높이다’가 됩니다.
즉 처음 만났거나 안 지 얼마 안 된 상대방과 존댓말로 대화를 하다가 반말로 대화하기 시작한다는 뜻이지요.
「言葉を置こうか」
「肩を抜いて喋ろうか」
皆さん、このような表現を聞いたことはありますか。
「言葉を置く」というのは「気軽に話す」という意味です。
「言葉を置く」の対義語は「言葉を上げる」になります。
つまり初めて知り合ったり、知り合ってから長くない相手と敬語ではなく、ため口で会話し始めることをいいます。
 
한국 사람들은 인간 관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에 다음 두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밥’이고 또 하나는 ‘말’입니다.
‘밥 먹었냐’라는 인사말은 많이들 아시죠?
한국 사람들에게 밥은 정말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밥심으로 버티다’ ‘밥값을 하다’ 등 한국어에 밥과 관련된 표현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죠.
그리고 상대방에게 밥을 먹었는지 묻는 것도 하나의 정을 베푸는 것이지요.
韓国人は人間関係において重要視することの中に、次の二つがあります。
一つは「ご飯」で、もう一つは「言葉」です。
「ご飯食べたのか」という挨拶はよくご存知かと思います。
韓国人にとってご飯はとても大事なものですので「ご飯のパワーで辛抱する」「食うだけの働きをする」など、韓国語にご飯に関わる表現が多いのもこのためです。
そして相手にご飯を食べたのかと尋ねるのも情を込めていることになるのです。
 
밥만큼 중요한 것이 말입니다.
말을 놓자고 하는 것은 그만큼 정을 베풀고 상대방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 나타내는 것이지요.
ご飯ほど重要なのは言葉です。
言葉を置こうと言うのは、それくらい情を込めて相手と親しくなりたい気持ちを表しているのです。
 
그런데 한국어에는 존댓말과 반말 사이에 반존대라는 표현이 존재합니다.
반존대란 말 그래로 경어체를 넣으면서 말끝은 반말투로 끝내는 걸 의미해요.
예를 들면, “밥 드셨어?”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 같은 투의 표현입니다.
반존대 표현은 주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쓰기도 하는데, 단 상대방인 어르신과 굉장히 친밀한 관계일 경우에 쓰입니다.
예를 들면 손자, 손녀와 할아버지, 할머니라던지, 자식과 부모님, 그리고 그 밖에 사회생활에서 만났지만 굉장히 가까운 사이인 경우를 들 수 있겠네요.
ところで、韓国語には尊敬語―ため口の間に半分尊敬語という表現があります。
半分尊敬語とは言葉通り、尊敬語を入れつつ語尾はため口の口調で終えることを意味します。
例えば、「ご飯召し上がったかい?」「最近、どうお過ごしなの?」といった感じの表現です。
半分尊敬語の表現は、主に、目下の人が目上の人に使ったりしますが、ただし、相手の年配の方と非常に親密な関係である場合に使われます。
例えば、孫や祖父母だとか、子供と親、そしてそのほかに社会生活で出会っているが、非常に近い間柄の場合が挙げられましょう。
 
그런데, 이 반존대 표현은 쓰는 상황과 상대방과의 관계에 있어서 정을 주고 받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잘못 쓰이거나 과하게 쓰이면 자칫 실례가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지요.
ところで、この半分尊敬語の表現は使う状況や相手との関係において、情のやりとりをする役割をしたりもします。
しかし誤用したり過度に使ったら、ひょっとすると失礼に当たることにもなりかねますので気を付けなければいけないですね。
 
오늘은 말을 놓다, 즉 반말을 하는 사이가 되다,
존댓말과 반말을 섞은 반존대라는 표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어느 쪽이든 정 많은 한국 사람의 국민성과 한국 문화의 일면을 잘 나타내는 표현이랍니다.
本日は言葉を置く、即ち、ため口で喋る間柄になる、尊敬語とため口を混ぜて使う半分尊敬語という表現についてご紹介しました。
いずれも情の深い韓国人の国民性や韓国の文化の一面がよく現れている表現なのです。
 
 
참고 자료
https://www.dongp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6130
신문기사 말을 놓다

2024-05-28 17: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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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45 『신오쿠보에서 구할 수 있는 한국 음식(新大久保で手に入れることのできる韓国料理)』 김태형

서울 아카데미가 있는 다카다노바바 역에서 한인타운이 있는 신오쿠보 역까지는 야마노테선으로 한 정거장입니다.
또, 20분 정도 도보로도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오늘은 신오쿠보에서 구할 수 있는 한국 음식, 과자, 음료수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ソウルアカデミーがある高田馬場駅からコリアンタウンがある新大久保駅までは山手線で1駅です。
また、約20分ぐらい徒歩でも行ける距離です。
本日は新大久保で手に入れることのできる韓国料理、お菓子、飲み物を紹介したいと思います。
 
1. 호떡 ホットク
호떡은 한국의 전통적인 디저트로 달콤한 속재료를 담은 빵입니다.
또,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중 하나로서 한국인들에게는 어릴 적 추억이 담겨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밀가루 반죽에 설탕과 땅콩, 계피 등을 넣어 만든 호떡은 외부는 바삭하고 내부는 달달하고 부드럽게 구워지며, 호떡을 먹을 때는 보통 따뜻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추운 겨울이나 가을에 잘 어울리는 간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치즈, 야채, 팥호떡 등 다양한 종류의 호떡도 볼 수 있습니다.
ホットクは、韓国の伝統的なデザートで、甘い具材を詰めたパンです。
また、代表的な屋台料理の一つであり、韓国人にとっては子供の頃の思い出の詰まった食べ物の一つです。
小麦粉の生地に砂糖、ピーナッツ、シナモンなどを入れて作ったホットクは、外側はカリカリで内側は甘くてふんわりと焼かれ、ホットクを食べる際には、通常は温かい状態で食べるのがおすすめです。
そのため、韓国の寒い冬や秋によく合う軽食として知られています。
最近では、チーズ、野菜、あんこホットクなど、さまざまな種類のホットクも見られます。
 
2. 약과 ヤックァ
약과는 한국의 전통적인 과자로, 주로 명절, 결혼식, 돌잔치 등의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먹는 고급 과자였습니다.
한자로는 "薬菓"라고 쓰는데, 문자 그대로 약이 되는 과자를 의미합니다.
약과는 찹쌀가루와 꿀을 주 재료로 하며, 종종 땅콩가루나 견과류를 넣어 만들기도 합니다.
약과는 단맛이 강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대개는 동그란 모양입니다.
최근에는 이 약과를 사용한 디저트가 인기가 많아져 바닐라 아이스크림, 쿠키와 함께 먹기도 합니다.
ヤックァは、韓国の伝統的なお菓子であり、主に祝祭日や結婚式、一歳祝いなどの記念日や特別な日に食べられる高級なお菓子でした。
漢字では「薬菓」と書くのですが、文字通り「薬となるお菓子」を意味します。
ヤックァは、もち米粉と蜂蜜を主な材料としており、時にはピーナッツ粉やナッツ類を加えて作られることもあります。
味は甘く、柔らかい食感を持ち、一般的には丸い形をしています。
最近では、このヤックァを使用したデザートが人気で、バニラアイスクリームやクッキーと一緒に食べることもあります。
 
3. 뻥튀기 ポンティギ
뻥튀기는 한국의 과자 중 하나로, 쌀과 옥수수 등을 이용하여 만들어집니다.
뻥튀기는 일반적으로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을 가지며, 가볍고 소화가 잘 되는 특징이 있어서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또한, 뻥튀기의 칼로리가 비교적 낮은 편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칼로리를 신경 쓰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간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뻥튀기는 쌀과 옥수수를 부풀려서 만든 과자이기 때문에 비유적으로 어떤 사실이나 물건 따위를 과장하여 크게 부풀리는 일을 의미하는 말로도 사용됩니다.
ポンティギは、韓国のお菓子で、米やとうもろこしなどを使用して作られます。
一般的には柔らかくてサクサクした食感があり、軽くて消化が良いため、女性に人気があります。
また、カロリーが比較的低いため、ダイエットやカロリーを気にする人にとっても良いおやつとして知られています。
ポンティギは、米やとうもろこしを膨らませて作るお菓子であるため、比喩的に事実や物などを誇張して大きく膨らませることを意味する言葉としても使われます。
 
4. 식혜 シッケ
식혜는 한국의 전통적인 음료수로, 쌀과 엿기름 등을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식혜는 발효과정을 거쳐 만들어져 소화가 잘 되고 단맛과 고소한 향이 특징입니다.
전통적으로 한국의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준비되어 먹는 음료수로서, 여름에는 시원한 음료로 인기가 있습니다.
식혜와 아마자케는 재료와 만드는 과정이 비슷하다는 면에 있어서 한국인들과 일본인들 사이에서 비슷한 맛의 음료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シッケは、韓国の伝統的な飲み物で、米と麦芽などを使用して作られます。
シッケは発酵過程を経て作られるために消化を良くし、甘みと香ばしい香りが特徴的です。
伝統的には韓国の祝祭日や特別な日に用意される飲み物であり、夏には涼しい飲み物として人気があります。
シッケと甘酒は、材料と製造過程が類似しているため、韓国人と日本人の間で似た味の飲み物として認識されています。
 
5. 수정과 スジョングァ
수정과는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 중 하나로, 식혜와 마찬가지로 후식으로 마시는 음료수입니다.
잘게 다진 생강과 계피를 달인 물을 식혀 놓은 후에 곶감 등의 과일을 넣고, 설탕이나 꿀로 단맛을 내게 됩니다.
주로 잣을 올려 차갑게 마십니다.
또한, 수정과는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기도 합니다.
겨울철 추운 날씨에 수정과를 마시면 프랑스의 뱅쇼가 부럽지 않은 음료수로서 즐길 수 있습니다.
スジョングァは、韓国の伝統的な飲み物の一つで、シッケと同様にデザートとして飲まれる飲み物です。
細かく刻んだ生姜とシナモンを煮詰めた水を冷やした後に、干し柿などの果物を入れて、砂糖や蜂蜜で甘みを出します。
主に松の実を乗せて冷たくして飲みます。
また、スジョングァは温めて飲むこともできます。
冬の寒い日にスジョングァを飲むと、フランスのヴァンショーに負けない飲み物として楽しむことができます。
 

2024-03-01 19: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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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44 『23과 토모미의 한국여행(23課 智美の韓国旅行)』 김재욱

학교에서 친구 제니가 갑자기 아파서 약을 사러 약국에 갔다.
学校で友人ジェニーが突然具合が悪くなり、薬を買いに薬局に行った。

한국에 있는 유학생은 정액을 내면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韓国にいる留学生は医療保険料を払えば医療保険の対象者になる。

그렇지만 제니가 보험료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했다.
しかし、ジェニーが医療保険料を払わなかったため、医療保険の対象にならないと言われた。

그리고 제니가 그렇게까지 많이 아프지는 않다고 해서 제니 대신 내가 약을 사러 약국에 갔다.
そしてジェニーはそこまでひどい状態ではないというから、ジェニーの代わりに私が薬を買いに薬局に行った。

일본에 薬屋와 처방전을 받는 조제 약국, 그리고 한국의 ‘약국’은 조금 다르다.
日本の薬屋と処方箋を扱う調剤薬局、そして韓国の「薬局」は少し違う。

우선 일본의 쿠스리야는 화장품의 비중이 훨씬 더 높아서 약을 파는지 안 파는지 헷갈릴 정도이지만, 한국의 약국은 밖에서 봐도 약국이라는 느낌이 팍팍 온다.^- ^
まず日本の薬屋は化粧品の割合がはるかに多くて薬を売っているか売っていないか紛らわしいほどだが、韓国の薬局は外から見ても薬局という感じがする。^-^

한국의 약국에서도 화장품이나 건강 보조제를 팔기는 하지만 아주 조금이다.
韓国の薬局でも化粧品やサプリメントを売ってはいるがほんの少しだ。

그래서 약국에 들어가면 화장품이나 건강 보조제가 아니라 약이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それで薬局に入ると化粧品やサプリメントではなく、薬がいっぱいたまってる様子が見られる。

말하자면, 한국의 약국은 일본의 쿠스리야가 아니라 처방전을 취급하는 조제 약국과 비슷한 개념이다.
いわば、韓国の薬局は日本の薬屋ではなく処方箋を扱う調剤薬局と似た概念だ。

약사 선생님에게 열이 나고 기침이 나는 제니의 증상을 설명했다.
薬剤師の先生に熱があって咳が出るとジェニーの症状を説明した。

약사는 감기인 것 같다고 했다.
薬剤師は風邪のようだと言った。

그리고 감기약을 주었다.
そして風邪薬をくれた。

먹어도 낫지 않으면 병원에 가 보라고 하셨다.
飲んでも治らなければ病院に行ってみるように言われた。

한국도 일본처럼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야 살 수 있는 약과 그냥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약이 구분되어 있다.
韓国も日本のように病院で処方箋をもらわないと買えない薬と薬局で買える薬が区分されている。

약국에서는 제니의 약처럼 간단한 감기약, 소화제, 근육통약 등을 살 수 있다.
薬局ではジェニーの薬のように風邪薬、胃腸薬、筋肉痛の薬などを買うことができる。
 
자신의 증상에 딱 맞는 약을 사려면 아무래도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 받는 것이 좋다.
自分の症状にぴったりの薬を買うには、必ず病院に行って薬を処方してもらった方がいい。

제니는 약을 열심히 챙겨 먹었다.
ジェニーは薬を頑張って飲んだ。

그리고 하루 푹 잔 후 학교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 왔다.
そして一日ぐっすり寝た後、学校に元気な姿で帰ってきた。

제니가 나아서 기쁘다!!^-^
ジェニーが治って嬉しい!!!!^-^
 

2024-03-01 19: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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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43 『한국의 결혼식 역사(韓国の結婚式の歴史)』 김재연

1. 씨족사회 결혼식 – 마당(집 앞)
역사를 살펴보면 고구려시대의 결혼식이 가장 검소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남녀가 서로 좋아하면 결혼을 할 수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혼수라는 명목 하에 재물을 들고 찾아가는 의례는 없었다고 합니다. 만약 재물을 받게 되면 그것은 자신의 딸을 파는 것으로 상당히 부끄럽게 여겼다고 합니다. 지금과 다르게 고구려시대는 결혼 비용에 돈을 낭비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당시 결혼식장이나 특정 결혼 예복도 없었다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1. 氏族社会の結婚式 - 庭(家の前)
歴史を見てみると、高句麗時代の結婚式が最も質素だったと伝えられており、男女が互いに好きになれば結婚できるので、今私たちが考えている嫁入り道具という名目のもとに財物を持って訪れる儀礼はなかったそうです。 もし財物を受け取ることになれば、それは自分の娘を売ることでかなり恥ずかしく思ったそうです。 今と違って高句麗時代は結婚費用にお金を浪費しなかっただけでなく、その当時の結婚式場や特定の結婚礼服もなかったと推測できます。
 
* 다양한 혼인 풍속이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로 들어와서는 유교 윤리관에 의해 통제를 받는 결혼식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혼인 당사자의 주관적인 의사를 고려하지 않고, 부모들이 정해 놓은 일명 정략결혼으로 인해 의무적으로 순종해야 했으며, 남녀의 관계가 아니라 집안과 집안의 혼사로 여겨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 様々な婚姻風俗が高麗を経て朝鮮時代に入ってからは儒教の倫理観によって統制される結婚式が生まれるようになりました。 婚姻当事者の主観的な意思を考慮せず、両親が定めた別名政略結婚によって義務的に従順しなければならず、男女の関係ではなく、家と家の結婚と見なされるようになったためです。
 
 
2. 근대 결혼식 – 서양식 예식장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한국의 결혼 의미는 조금씩 달라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서양식 결혼식을 받아들이면서 신랑의 경우는 단발령과 교복 도입으로 양복의 착용이 제도적으로 빠르게 수용되었다고 전해졌고, 신부는 서양 웨딩드레스처럼 흰색 한복에 화관과 쓰개치마 형태의 베일을 쓰는 것이 첫 변화였다고 합니다.
2. 近代結婚式 – 洋風結婚式場
キリスト教が伝わったことで、韓国の結婚の意味は少しずつ変わってきたようです。 特に西洋式の結婚式を受け入れながら、新郎の場合は断髪令と制服の導入で洋服の着用が制度的に早く受け入れられたと伝えられ、新婦は西洋のウェディングドレスのように白い韓服に花冠と“ツゲチマ”の形のベールをかぶるのが最初の変化だったということです。
 
* 전쟁의 혼란에서 벗어난 1960년부터 서양식 예식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생겨나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戦争の混乱から脱した1960年から西洋式の結婚式場はソウルを中心に生まれ始めました。
 

3. 현대 결혼식 – 궁전식 예식장
2000년대 전후 예식장은 신데렐라의 성채 모양이든지, 그레코로만(그리스와 로마 양식을 혼합한 예술 양식)형식이든지, 이도 저도 아닌 잡탕이든지 세 형식의 하나를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즉, 현대식 식장의 내부는 서양식 건물인 교회와 강당으로 구분하는데, 좌석이 한가운데 통로가 나 있는 점은 교회에 가깝고, 십자가가 없는 점은 강당에 가까운 느낌으로 적당히 조합된 형태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혼식장의 모습에는 씨족공동체, 종교, 서양식이 적당히 버무려져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서양식 결혼식장과 다른 점은 여전히 유교 전통이 남아 있어 신랑 신부의 부모는 로비의 크기로 하객의 수를 과시하기도 하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3. 現代結婚式 – 宮殿式結婚式場
2000年代前後の結婚式場は、シンデレラの砦の形であれ、グレコローマン(ギリシャとローマの様式を混合した芸術様式)形式であれ、どっちもどっちでもない雑湯であれ、三つの形式の一つを選んだようです。 つまり、現代式の式場の内部は西洋式の建物である教会と講堂に区分しますが、座席の真ん中に通路がある点は教会に近く、十字架がない点は講堂に近い感じで適当に組み合わされた形を持つようになったということです。 結婚式場の様子には、氏族共同体、宗教、西洋式が適当に交ぜられているようになったようです。 しかし、西洋式の結婚式場と違う点は依然として儒教の伝統が残っていて、新郎新婦の両親はロビーの大きさでゲストの数を誇示するようになったと伝えられています。
 
* 하객과 화환의 수, 화환 리본에 달린 이름과 그들의 사회적 명망은 바로 집안이 가진 사회적 영향력을 보여주게 합니다.
* 賀客と花輪の数、花輪リボンについた名前と彼らの社会的名望は、まさに家が持つ社会的影響力を見せてくれます。
 

4. 최근 결혼식 – 자유 형식
불과 십년 전만 해도 신랑과 신부는 결혼식의 주인공도 손님도 아니었고, 집안간의 혼인으로 의식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최근은 공장에서 찍어내듯 30분 단위로 예식을 치루는 ‘30분 짜리’ 주인공이 되는 것이 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또한 화환을 받거나 결혼식장이라는 장소를 벗어나 small wedding도 그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는 언약식도 점점 보이고 있습니다. 생각해야 할 사항은 가격이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는 점입니다. Small wedding 결혼 장소는 신랑과 신부의 개성과 취향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식당, 공원, 건물 옥상(루프트 탑), 카페 등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결혼 예복에도 변화가 생겨나는 추세이지만 대체로 서양식 웨딩 드레스와 턱시도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4. 最近の結婚式 – 自由形式
わずか10年前までは新郎と新婦は結婚式の主人公でも客でもなく、家の中の婚姻として意識していましたが、皮肉なことに最近は工場で撮るように30分単位で結婚式を行う「30分もの」の主人公になることが主になるようになりました。 また花輪をもらったり、結婚式場という場所を離れてsmall weddingもその一つとして定着しつつあり、家族で時間を過ごす口約束式もどんどん見えています。 考えるべきことは、価格が状況によって千差万別だという点です。 Small weddingの結婚場所は、新郎と新婦の個性と好みがはっきりと表れるレストラン、公園、建物の屋上(ルフトトップ)、カフェなどがあります。 結婚式の礼服にも変化が生じる傾向にありますが、だいたい洋風のウエディングドレスとタキシードを好んでいます。
 

2024-01-28 16: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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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42 『제주도 방언(済州島の方言)』 고대성

안녕하세요! 저는 고향이 제주도인 만큼 제주도 방언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こんにちは。私は実家が済州島なので、済州島の方言についてお話ししようと思います。
 
한국은 일본보다 면적이 좁고 동서로 길지 않은 편이지만 그래도 각 지역에는 특색 있는 방언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바다로 가로막혀 있는 제주도 사투리는 표준어와 상당히 다른 점이 많답니다.
제주방언이 아니라 제주어라 불러야 한다는 주장도 있을 정도죠.
일류어족에 일본어파와 류큐어파로 분류하는 것에서 착안한 주장이죠.
韓国は、日本より面積が狭くて東西に長い形ではないのですが、それでも各地域には特色のある方言が依然として多く残っています。
その中でも海を隔てている済州島の方言は、標準語とはかなり違います。
済州方言ではなくて、済州語と呼ぶべきであるいう人もあるくらいです。
日本語族の琉球諸語をイメージすればいいですかね。
 
학술적으로는 중세 한국어의 특징을 보존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아 왔습니다.
아래아 발음이 남아 있다는 점, 설명의문문과 판정의문문에 다른 어미를 사용한다는 점, 어휘 면에서 몽골어와 일본어의 영향이 많이 남아있다는 점 등이 주요한 특징입니다.
学術的には、中世韓国語の特徴を今までも保存しているという点が注目されてきました。
아래아(ㆍ、「ᄎᆞᆷ」のような形になります。発音はㅏとㅗの間のものでㅓに近いものと推定されています)の発音が残存すること、説明疑問文と判定疑問文に各々違う語尾を使うこと、語彙においてモンゴル語や日本語の影響が多いことなどが主な特徴になります。
 
서울에서 대학에 다니던 시절, 엄마와 통화할 때 집에서 하듯이 제주도 사투리를 써서 대화를 한 적이 있답니다.
그랬더니 통화가 끝난 뒤에 옆에 있던 동기(서울 출신)가 대체 어느 나라 말로 누구랑 통화를 했냐고 묻더라구요.
평소보다 말이 빠르고 톤이 높은데다 단어와 어미가 다르고 문장이 매우 짧은 것처럼 느껴졌다고 합니다.
제주방언의 특징을 정확하게 짚어낸 예리한 감상입니다.
ソウルの大学に通うっていたころ、母と通話するときに実家でするように済州島の方言を使って話したことがあります。
そしたら通話が終わったあと、そばにいた大学の同期(ソウル出身)が一体どの国の言葉で誰と通話したの?と聞かれました。
普段より話が早くてトーンが高い、語彙や語尾が標準語とは全く異なっており、文章もすごく短いように思われたとのことです。
済州方言の特徴をよく表す鋭い感想でした。
 
사실은 저도 젊은 축에 드는 세대여서 제주방언을 100% 구사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표준어에 상당히 동화된 말을 쓰고 있답니다.
아마도 제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까지는 올라가야 완벽한 제주방언을 구사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実は、私も若い世代で、本物(?)の済州方言を100%使うことはできず、相当標準語に近い形に同化した言葉を使っています。
おそらく私の祖父母の世代まで遡らないと、本物の済州方言を使える人はあまりいないと思います。
 
현대에 들어서 특히 학교 교육의 영향으로 표준어화가 많이 진행되어서 제주방언도 빠르게 쇠퇴했습니다.
2010년에는 유네스코가 ‘사라지는 언어’ 5단계 중 4단계에 해당하는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critically endangered, 노령인구만이 언어를 부분적이고 드물게 사용함)’로 분류했답니다.
안타까운 일이에요. 최근 들어 지방정부를 비롯한 제주 사회에서 제주방언의 보존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다행이에요.
現代になって、とくに政治状況や学校教育などの影響によって、標準語化がどんどん進んで済州方言は速く衰退していきました。
2010年には、ユネスコが「消滅危機言語」の5段階のなか、4段階にあたる「極めて深刻(老齢人口のみが言語を部分的でまれに使う、日本語ではアイヌ語がこれに分類されています)」に分類しました。
悲しいことです。
最近になってようやく地方政府を始めとした済州社会が済州方言の保存のための動きを見せているとのことです。
遅い感は否めませんが、幸いなことです。
 
어려운 이야기가 되어버렸는데요.
마지막으로 실제로 제주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를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難しい話になってしまいましたが、
最後に実際に済州島の人々がよく使う言葉を一つご紹介します。
 
‘무사?’
‘ムサ?’
 
무슨 뜻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아마도 서울아카데미의 다른 선생님들께서도 모르는 단어일 것 같은데요.
정답은 ‘왜?’ 라는 뜻이랍니다.
이유를 묻는 의문사죠.
그럼 다음 소식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どんな意味が推測できますでしょうか?
おそらくソウルアカデミーの他の先生方も知らない言葉だと思いますが、正解は「なぜ?どうして?」です。
理由を問う疑問詞です。
それでは、次のたよりをお楽しみに!

2024-01-16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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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41 『밥에 진심인 분들, 음식은 남기지 맙시다(ご飯に本気な方々、食べ物は残さないようにしましょう。)』 한현주

요즘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상 다리가 부러질 만큼 차려 놓고 맛있게 먹는 장면들이 나오다가 결국은 한 두 숟가락 먹다가 많은 음식을 그대로 남기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最近、韓国の番組を見ていると、テーブルの脚が折れるほど、料理を用意しておいておいしく食べる場面が出てきて、結局は少し食べては、たくさんの食べ物をそのまま残すのをよく見かける。

유튜브에서 먹방이 유행하는 것처럼 맛있게 먹는 모습은 보는 사람의 식욕을 자극하고 그 음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도 가늠할 수 있기도 하다.
ユーチューブで「モッパン」が流行しているように、おいしく食べる姿は、見る人の食欲を刺激し、その食べ物に対する大衆の関心度も計ることができる。
 
하루에 언제 만나도 밥을 먹었냐고 묻고, 밥은 먹고 다니냐고 걱정하고, 다음에 같이 밥 한 번 먹자고 소통하는 문화를 가지면서도 정작 식탁에 차려진 음식은 왜 이렇게 음식을 많이 남길까?
いつ会ってもご飯を食べたのかと尋ね、ご飯は食べているのかと心配し、今度一緒にご飯を食べようと、疎通する文化を持ちながらも、いざ食卓に用意された食べ物はなぜこんなに食べ物をたくさん残すのだろうか?
 
어렸을 때부터 우리 집에는 손님들이 자주 오셨다.
子供の頃からうちにはお客さんがよく来ていた。

어머니는 며칠 전부터 장을 보고 여러 음식을 준비하여 손님들을 대접하셨다.
母は数日前から買い物をし、いろいろな料理を用意して客をもてなしていた。

손님들이 맛있게 식사를 먼저 하시고  과일이나 차를 드시기 시작하면, 어린 우리 형제들은 그 식탁에 다시 둘러앉아 식사를 하곤 했다.
まず、お客さんがおいしく食事をして果物やお茶を飲み始めると、幼い私たちはその食卓を囲んで食事をしたりもした。

옛날 양반 남자들이 먼저 밥을 먹고나서 물러내 온 밥상에 여자들과 아이들이 밥을 먹듯이 말이다.
昔、両班の男性たちが先にご飯を食べてから、退いた食卓に女性たちと子供たちがご飯を食べるように。

같은 반찬 그릇에 부족한 반찬을 더 올려 주시기도 했고, 맛있었는지 어떤 반찬이 담겨 있었는지 모르게 금새 빈 그릇도 있었다.
同じおかずの器に足りないおかずをもっと盛ってもらったり、おいしかったのか、どんなおかずが入っていたのか分からないうちにすぐ空の器もあった。

어린 마음에 우리도 먹고 싶었는데 좀 남겨 주시지…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幼い心で、私たちも食べたかったので、ちょっと残してくだされば…···と思ったりもした。

어째튼 손님에게는 넉넉하게 정성껏 대접하는 것이 우리 가정의 모습이었다. 대접에 진심인 편!
とにかく、お客さんには十分丁寧にもてなすのが私たちの家庭の姿だった。 おもてなしに本気な方!
 
옛부터 농사를 짓던 한국인들은 밥을 아주 많이 먹었다고 한다.
昔から農業をしていた韓国人は、ご飯をたくさん食べたという。

조선시대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기록을 보면 조선인들이 한 번 식사에 먹는 밥과 반찬 그리고 과일의 양이 어마어마해서 놀랐다고 한다.
朝鮮時代に韓国を訪問した外国人の記録を見ると、朝鮮人が一度の食事に食べるご飯とおかず、そして果物の量がとてつもなくて驚いたという。

이에 비해 현대인들은 육체노동은 줄고, 건강을 위해 쌀의 소비보다는 육류나 야채의 소비가 늘어났다.
これに比べて、現代人の肉体労働は減り、健康のために米の消費よりは肉類や野菜の消費が増えた。

그러고 보니 밥에 비해 반찬 가짓수가 많은 듯하다.
そういえば、ご飯に比べておかずの種類が多いようだ。

그래서 남겨지는 음식이 늘어나는 법이다.
それで、残される食べ物が増えるものだ。
 
어른들이 아이들이 먹을 수 있게 남겨 줘야 했던 ‘의무’가 없어진 지금.
大人たちは、子供たちが食べられるように残してあげ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義務」がなくなった今。

아이들과 한 상에 둘러 앉아 식사를 하게 된 지금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의식적으로 먹을 만큼만 만들고 아이들도 남기지 않고 먹는 ‘밥상교육’을 실천했으면 좋겠다.
子供たちと食卓を囲んで食事をするようになった今は、生ゴミを減らすためにも意識的に食べる分量だけ作って、子供たちも残さず食べられるように「食卓しつけ」を実践してほしい。

바로 오늘 우리 가정으로부터.
まさに、今日、、、私たちの家庭から。

2023-11-28 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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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40 『23과 토모미의 한국여행(23課 智美の韓国旅行)』 조나래

학교에서 친구 제니가 갑자기 아파서 약을 사러 약국에 갔다.
学校で友人ジェニーが突然具合が悪くなり、薬を買いに薬局に行った。

한국에 있는 유학생은 정액을 내면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韓国にいる留学生は医療保険料を払えば医療保険の対象者になる。

그렇지만 제니가 보험료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했다.
しかし、ジェニーが医療保険料を払わなかったため、医療保険の対象にならない。

그리고 제니가 그렇게까지 많이 아프지는 않다고 해서 제니 대신 내가 약을 사러 약국에 갔다.
そしてジェニーはそこまでひどい状態ではないというから、ジェニーの代わりに私が薬を買いに薬局に行った。

일본에 薬屋와 처방전을 받는 조제 약국, 그리고 한국의 ‘약국’은 조금 다르다.
日本の薬屋と処方箋を扱う調剤薬局、そして韓国の「薬局」は少し違う。

우선 일본의 쿠스리야는 화장품의 비중이 훨씬 더 높아서 약을 파는지 안 파는지 헷갈릴 정도이지만, 한국의 약국은 밖에서 봐도 약국이라는 느낌이 팍팍 온다.^- ^
まず日本の薬屋は化粧品の割合がはるかに多くて薬を売っているか売っていないか紛らわしいほどだが、韓国の薬局は外から見ても薬局という感じがする。^-^

한국의 약국에서도 화장품이나 건강 보조제를 팔기는 하지만 아주 조금이다.
韓国の薬局でも化粧品やサプリメントを売ってはいるがほんの少しだ。

그래서 약국에 들어가면 화장품이나 건강 보조제가 아니라 약이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それで薬局に入ると化粧品やサプリメントではなく、薬がいっぱいたまってる様子を見られる。

말하자면, 한국의 약국은 일본의 쿠스리야가 아니라 처방전을 취급하는 조제 약국과 비슷한 개념이다.
いわば、韓国の薬局は日本の薬屋ではなく処方箋を扱う調剤薬局と似た概念だ。

약사 선생님에게 열이 나고 기침이 나는 제니의 증상을 설명했다.
薬剤師の先生に熱があって咳が出るとジェニーの症状を説明した。

약사는 감기인 것 같다고 했다.
薬剤師は風邪のようだと言った。

그리고 감기약을 주었다.
そして風邪薬をくれた。

먹어도 낫지 않으면 병원에 가 보라고 하셨다.
飲んでも治らなければ病院に行ってみるように言われた。

한국도 일본처럼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야 살 수 있는 약과 그냥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약이 구분되어 있다.
韓国も日本のように病院で処方箋をもらわないと買えない薬と薬局で買える薬が区分されている。

약국에서는 제니의 약처럼 간단한 감기약, 소화제, 근육통약 등을 살 수 있다.
薬局ではジェニーの薬のように簡単な風邪薬、胃腸薬、筋肉痛の薬などを買うことができる。
 
자신의 증상에 딱 맞는 약을 사려면 아무래도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 받는 것이 좋다.
自分の症状にぴったりの薬を買うには、どうしても病院に行って薬を処方してもらった方がいい。

제니는 약을 열심히 챙겨 먹었다.
ジェニーは薬を頑張って飲んだ。

그리고 하루 푹 잔 후 학교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 왔다.
そして一日ぐっすり寝た後、学校に元気な姿で帰ってきた。

제니가 나아서 기쁘다!!^-^
ジェニーが治って嬉しい!!!!^-^
 

2023-10-11 19: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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