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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34 『밥에 진심인 분들, 음식은 남기지 맙시다(ご飯に本気な方々、食べ物は残さないようにしましょう。)』 한현주

요즘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상 다리가 부러질 만큼 차려 놓고 맛있게 먹는 장면들이 나오다가 결국은 한 두 숟가락 먹다가 많은 음식을 그대로 남기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最近、韓国の番組を見ていると、テーブルの脚が折れるほど、料理を用意しておいておいしく食べる場面が出てきて、結局は少し食べては、たくさんの食べ物をそのまま残すのをよく見かける。

유튜브에서 먹방이 유행하는 것처럼 맛있게 먹는 모습은 보는 사람의 식욕을 자극하고 그 음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도 가늠할 수 있기도 하다.
ユーチューブで「モッパン」が流行しているように、おいしく食べる姿は、見る人の食欲を刺激し、その食べ物に対する大衆の関心度も計ることができる。
 
하루에 언제 만나도 밥을 먹었냐고 묻고, 밥은 먹고 다니냐고 걱정하고, 다음에 같이 밥 한 번 먹자고 소통하는 문화를 가지면서도 정작 식탁에 차려진 음식은 왜 이렇게 음식을 많이 남길까?
いつ会ってもご飯を食べたのかと尋ね、ご飯は食べているのかと心配し、今度一緒にご飯を食べようと、疎通する文化を持ちながらも、いざ食卓に用意された食べ物はなぜこんなに食べ物をたくさん残すのだろうか?
 
어렸을 때부터 우리 집에는 손님들이 자주 오셨다.
子供の頃からうちにはお客さんがよく来ていた。

어머니는 며칠 전부터 장을 보고 여러 음식을 준비하여 손님들을 대접하셨다.
母は数日前から買い物をし、いろいろな料理を用意して客をもてなしていた。

손님들이 맛있게 식사를 먼저 하시고  과일이나 차를 드시기 시작하면, 어린 우리 형제들은 그 식탁에 다시 둘러앉아 식사를 하곤 했다.
まず、お客さんがおいしく食事をして果物やお茶を飲み始めると、幼い私たちはその食卓を囲んで食事をしたりもした。

옛날 양반 남자들이 먼저 밥을 먹고나서 물러내 온 밥상에 여자들과 아이들이 밥을 먹듯이 말이다.
昔、両班の男性たちが先にご飯を食べてから、退いた食卓に女性たちと子供たちがご飯を食べるように。

같은 반찬 그릇에 부족한 반찬을 더 올려 주시기도 했고, 맛있었는지 어떤 반찬이 담겨 있었는지 모르게 금새 빈 그릇도 있었다.
同じおかずの器に足りないおかずをもっと盛ってもらったり、おいしかったのか、どんなおかずが入っていたのか分からないうちにすぐ空の器もあった。

어린 마음에 우리도 먹고 싶었는데 좀 남겨 주시지…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幼い心で、私たちも食べたかったので、ちょっと残してくだされば…···と思ったりもした。

어째튼 손님에게는 넉넉하게 정성껏 대접하는 것이 우리 가정의 모습이었다. 대접에 진심인 편!
とにかく、お客さんには十分丁寧にもてなすのが私たちの家庭の姿だった。 おもてなしに本気な方!
 
옛부터 농사를 짓던 한국인들은 밥을 아주 많이 먹었다고 한다.
昔から農業をしていた韓国人は、ご飯をたくさん食べたという。

조선시대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기록을 보면 조선인들이 한 번 식사에 먹는 밥과 반찬 그리고 과일의 양이 어마어마해서 놀랐다고 한다.
朝鮮時代に韓国を訪問した外国人の記録を見ると、朝鮮人が一度の食事に食べるご飯とおかず、そして果物の量がとてつもなくて驚いたという。

이에 비해 현대인들은 육체노동은 줄고, 건강을 위해 쌀의 소비보다는 육류나 야채의 소비가 늘어났다.
これに比べて、現代人の肉体労働は減り、健康のために米の消費よりは肉類や野菜の消費が増えた。

그러고 보니 밥에 비해 반찬 가짓수가 많은 듯하다.
そういえば、ご飯に比べておかずの種類が多いようだ。

그래서 남겨지는 음식이 늘어나는 법이다.
それで、残される食べ物が増えるものだ。
 
어른들이 아이들이 먹을 수 있게 남겨 줘야 했던 ‘의무’가 없어진 지금.
大人たちは、子供たちが食べられるように残してあげ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義務」がなくなった今。

아이들과 한 상에 둘러 앉아 식사를 하게 된 지금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의식적으로 먹을 만큼만 만들고 아이들도 남기지 않고 먹는 ‘밥상교육’을 실천했으면 좋겠다.
子供たちと食卓を囲んで食事をするようになった今は、生ゴミを減らすためにも意識的に食べる分量だけ作って、子供たちも残さず食べられるように「食卓しつけ」を実践してほしい。

바로 오늘 우리 가정으로부터.
まさに、今日、、、私たちの家庭から。

2023-11-28 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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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33 『23과 토모미의 한국여행(23課 智美の韓国旅行)』 조나래

학교에서 친구 제니가 갑자기 아파서 약을 사러 약국에 갔다.
学校で友人ジェニーが突然具合が悪くなり、薬を買いに薬局に行った。

한국에 있는 유학생은 정액을 내면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韓国にいる留学生は医療保険料を払えば医療保険の対象者になる。

그렇지만 제니가 보험료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했다.
しかし、ジェニーが医療保険料を払わなかったため、医療保険の対象にならない。

그리고 제니가 그렇게까지 많이 아프지는 않다고 해서 제니 대신 내가 약을 사러 약국에 갔다.
そしてジェニーはそこまでひどい状態ではないというから、ジェニーの代わりに私が薬を買いに薬局に行った。

일본에 薬屋와 처방전을 받는 조제 약국, 그리고 한국의 ‘약국’은 조금 다르다.
日本の薬屋と処方箋を扱う調剤薬局、そして韓国の「薬局」は少し違う。

우선 일본의 쿠스리야는 화장품의 비중이 훨씬 더 높아서 약을 파는지 안 파는지 헷갈릴 정도이지만, 한국의 약국은 밖에서 봐도 약국이라는 느낌이 팍팍 온다.^- ^
まず日本の薬屋は化粧品の割合がはるかに多くて薬を売っているか売っていないか紛らわしいほどだが、韓国の薬局は外から見ても薬局という感じがする。^-^

한국의 약국에서도 화장품이나 건강 보조제를 팔기는 하지만 아주 조금이다.
韓国の薬局でも化粧品やサプリメントを売ってはいるがほんの少しだ。

그래서 약국에 들어가면 화장품이나 건강 보조제가 아니라 약이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それで薬局に入ると化粧品やサプリメントではなく、薬がいっぱいたまってる様子を見られる。

말하자면, 한국의 약국은 일본의 쿠스리야가 아니라 처방전을 취급하는 조제 약국과 비슷한 개념이다.
いわば、韓国の薬局は日本の薬屋ではなく処方箋を扱う調剤薬局と似た概念だ。

약사 선생님에게 열이 나고 기침이 나는 제니의 증상을 설명했다.
薬剤師の先生に熱があって咳が出るとジェニーの症状を説明した。

약사는 감기인 것 같다고 했다.
薬剤師は風邪のようだと言った。

그리고 감기약을 주었다.
そして風邪薬をくれた。

먹어도 낫지 않으면 병원에 가 보라고 하셨다.
飲んでも治らなければ病院に行ってみるように言われた。

한국도 일본처럼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야 살 수 있는 약과 그냥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약이 구분되어 있다.
韓国も日本のように病院で処方箋をもらわないと買えない薬と薬局で買える薬が区分されている。

약국에서는 제니의 약처럼 간단한 감기약, 소화제, 근육통약 등을 살 수 있다.
薬局ではジェニーの薬のように簡単な風邪薬、胃腸薬、筋肉痛の薬などを買うことができる。
 
자신의 증상에 딱 맞는 약을 사려면 아무래도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 받는 것이 좋다.
自分の症状にぴったりの薬を買うには、どうしても病院に行って薬を処方してもらった方がいい。

제니는 약을 열심히 챙겨 먹었다.
ジェニーは薬を頑張って飲んだ。

그리고 하루 푹 잔 후 학교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 왔다.
そして一日ぐっすり寝た後、学校に元気な姿で帰ってきた。

제니가 나아서 기쁘다!!^-^
ジェニーが治って嬉しい!!!!^-^
 

2023-10-11 19: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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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39 『유튜브 세상에서 한국어 배우기(YouTube世界で韓国語勉強)』 이소현

블로그 글을 쓰게 되며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전공과 관련된 학술적인 글이 아닌 일상문을 쓰는 것이 정말 오랜만이기도 했을 뿐더러, 한국어나 한국 문화에 관한 흥미로운(!) 글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니 이 서울아카데미의 강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졌다.

ソウルアカデミーのブログに投稿することになり、その悩みは半端ではなかった。
専攻分野に関するものではない日常文を書くの自体がとても久しぶりでもあったし、ただそれだけでなく、韓国語や韓国文化に関する興味深い(!)投稿にならなくちゃいけないと思うと、このソウルアカデミーの講師として、莫大な責任感が感じられた。

 
내가 떠올리고도 정말 재미있는 주제라고 감탄했던 글감을 막상 문장으로 펼치다 보면 어느새 이른바 ‘노잼’의 극치인 논문투의 설명문이 되기 일쑤였다.
정말로 그런 걸 싣고 싶지는 않았다.
나는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私から見ても本当に面白いと感心したテーマであっても、いざ文章にしてみたら、いつの間にかいわゆる「ノーゼム(노잼=面白くない)」の極みである論文調の説明文になってしまうことが多かった。
私は本当にそのようなものは投稿したくなかった。
私は、面白い人になりたいのである。

 
지금 세상에서 ‘재미’의 일번지는 유튜브가 아닐까?
그리고 한국어 선생님의 눈으로 보자면, 유튜브는 교육적으로도 아주 쓸모가 있다!

今の世の中の「面白さ」の発信地といえば、なんと、YouTubeではないだろうか。
そして、韓国語講師の目から見ると、YouTubeは教育的にもとても役に立つものなのだ!

 
외국어를 배울 때 교재와 함께 제공되는 오디오 파일에는 훌륭한 발음, 적절한 장단 구분, 정확한 강세로 읽은 한국어 문장이 녹음돼 있다.
그러나 실제로 만나게 되는 한국 사람들은 결코 그렇게 친절하게 말해주지 않는다.
빠른 속도로, 반드시 정확하지만은 않은 발음으로 말을 걸어 온다.
유튜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영상을 올린다.
다양한 말버릇, 말투, 발성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다채로운 한국어를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外国語を学ぶとき、教材と伴に提供されるオーディオファイルには素晴らしい発音、適切な長短音の区分、正確なアクセントに基づいて読み上げた韓国語の文章が録音されている。
しかし、実際に出会う韓国人たちは、決してそのように親切に話してくれることはない。
早口で、必ずしも正確ではない発音で声をかけてくるのである。
YouTube上には、様々な人が動画をアップする。
様々な口癖、話し方、発声の持ち主である多くの人々から、多彩な韓国語に簡単に接することができる。

 
사용하는 어휘도 문제다.
나는 일본 거주 경력이 오랜 다른 선배님들 만큼은 아니어도 그래도 꽤 일본어밥을(?) 먹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황급히 스마트폰 사전 앱을 뒤질 때가 있는데, 바로 회식자리에서다.
역시나 사적인, 일상적인 회화 속에서는 책으로 외국어를 배운 사람으로서는 알기 어려운 표현들이 마구잡이로 튀어나온다.
외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은 모두 그런 것까지 익숙하게 알고 싶은 욕심이 있을 것이다.

語彙ももう一つの問題である。
私は日本居住歴何十年に至る他の先輩たちほどではないが、それでも短からぬ日本語使用の経歴があると思う。
にもかかわらず、慌ててスマホの辞書アプリを開く場合がある。それは、飲み会だ。
やはり、プライベートな、日常的な会話は、教材で外国語を学んだ人間にはわからない表現の爆撃だ。
熱心な外国語学習者なら誰でも、そんなことまで熟知したい欲求があるはずだ。

 
또 언어와 그 바탕이 되는 사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뉴스를 통해서 한국의 정치인이 이런 이야기를 했네, 최근엔 저런 사고가 있었네 하는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지만, 보통의 사람들이 요새 뭘 하고 사는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가 그것보다는 조금 더 흥미로울 것이다.
한국은 특히나 유행의 흐름이 빠르고 또 유행이 도는 사회적 범위가 넓다.
그리고 그런 트렌드는 유튜브 컨텐츠에 즉각적으로 반영된다.
한 가지가 유행하면 너도나도 그 주제로 영상을 올린다.
도쿄의 방구석에 들어앉아서 친구들에게 ‘그래, 요샌 그게 유행한다더라~’ 하고 잘난 척할 수 있는 이유다.
 
また、言語とその基盤となる社会は不可分の関係にある。
ニュースで韓国の政治家がこう言った、最近あんな事故があったなどなどの話を聞くのももちろんいいが、普通の人々が今のところどのように暮らしているのか、何に興味を持っているのかがそれよりもう少し面白いだろう。
とりわけ、韓国はトレンド(流行り)の変転が激しく、トレンドが拡散する社会的な範囲が広い。
そして、そのようなトレンドはYouTubeコンテンツに即座に反映される。
あるものがブームになると、皆がそれに関する動画をアップする。私が東京の片隅に座って友達に「そうそう、最近それ流行ってるんだよ〜知らなかった?」と大きな顔をすることができるのは、そのためだ。

 
수업 시간에 한 학생분께서, 한국 방송국이 유튜브에 올려주는 드라마 장면의 쇼츠가 여러 번 같은 장면을 끝없이 반복해주기 때문에 편리하다고 말씀해주신 적이 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무릎을 탁 쳤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여러분, 어서 유튜브를 켜 보십시오.
이렇게 좋은 도구가 또 없습니다.
게다가 재미도 있습니다!
 
授業中にある学生さんが、韓国の放送局がYouTubeにアップしてくれるドラマのショートは、同じシーンを何度も何度も繰り返してくれるので、わかりやすくていい、とおっしゃったことがある。
その話を聞いて、小膝を打って感心した。
まるで、語学学習の区間リピート再生機能ではないか!
韓国語を勉強なさる皆さん、早くYouTubeを見ましょう。
こんなにいいツールは他にありません。
しかも、面白いですよ!

 
나는 한자 폰트가 빽빽하니 밀도가 높은 것이 조형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아이폰 기본 언어를 일본어로 설정해 둔다.
그렇지만 노트북은 아무래도 한국어가 편해서 한국어가 기본이다.
그러다 보면 유튜브 용어의 차이가 눈에 들어온다.
한국어로는 ‘구독’이 일본어에서는 ‘(채널)등록’이다.
이런 사소한 용어의 차이들, 또 열심히 한국어 공부에 매진하기 위해 유튜브를 보시게 될 학생분들께서 댓글창이나 자막에서 궁금해하실 만한 자주 보이는 ‘요즘 말’들을 좀 소개해 볼까 한다.
 
私は漢字フォントの方が、画が多くて造形的にバランスよく見えるので、iPhoneの使用言語を日本語に設定しておいた。
でも、ノートパソコンの方はどうしても韓国語が楽なので、韓国がデフォルトだ。
そうすると、YouTubeにおける言葉使いの違いが目に入ってくる。
韓国語では「購読」だが、日本語では「(チャンネル)登録」である。
韓国語の勉強に励まれんがためにYouTubeを見られる学生の皆さんが、コメント欄や字幕などでよく見ることになる「イマドキ韓国語」も少し紹介していきたい。
 

서울아카데미 장기근속의 꿈을 갖고 있는 나로서는 좋은 연재거리를 찾은 셈이다.
오늘은 일단 소개에 그치겠다.
아쉬움이 남아야 다음 만남이 기다려지는 법이다.
유튜브 프로개근러로서 다음 순서가 돌아올 때까지 이런저런 재밌는 말들을 책임지고 모아 놓겠다고 약속을 드린다.
기대하시라!
 
ソウルアカデミー長期勤続を夢見る私としては、いい連載ネタを見つけたわけである。
今回は単なる紹介または予告にとどまるが、名残惜しさがあってこそ次が期待されるのである。
週7日YouTubeのホームフィード及び登録チャンネルフィードで[下にスワイプして更新]している人間として、次の投稿順番が回ってくるまで、いろんな面白い言葉を真面目に集めておくことを約束する。
是非お楽しみに!
 

2023-09-02 16: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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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38 『밥도둑 꽃게에게 무슨 일이? (ご飯泥棒のカニ, どうしたの?)』 설혜정

여러분, 밥도둑이라고 불리는 간장게장을 들어본 적 있나요?
한국에서는 인기 만점 요리인데요, 이탈리아에서 꽃게 때문에 시끌시끌하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들어볼까요?
みなさん、ご飯泥棒と呼ばれる醤油カニを聞いたことがありますか?
韓国では人気満点料理なんですが、イタリアでカニで騒いているようです。
何が起こっているのか聞いてみましょうか?

지중해에 유입된 외래종 ‘푸른 꽃게(블루크랩)’이 조개들을 먹어 치우자 이탈리아가 조개 지키기에 돌입했다.
동북부 베네토주는 주지사까지 나서 ‘푸른 꽃게’와 전쟁을 선포했다.
地中海に流入した外来種「青いカニ」(ブルークラップ)が貝を食べて取り除くと、イタリアが貝を守るために突入した。
北東部のベネト州は知事まで出て「青いカニ」と戦争を宣言した。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루카 자이아 베네토 주지사는 16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 직접 들고 나온 푸른 꽃게 두 마리를 보여주며 “이 게가 모든 것을 파괴하고 재앙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アンサ(ANSA)通信によると、ルカ・ジャイア・ヴェネト知事は16日(現地時間)記者会見に直接持ち上げた青いカニの2匹を見せて「このカニがすべてを破壊して災いを起こしている」と話した。
 
북미 대서양 연안에 주로 서식하는 푸른 꽃게는 몇 년 전부터 지중해로 유입됐다.
몸무게가 최대 1㎏에 달하는 이 꽃게는 먹성이 엄청난 데다 날카로운 집게로 조개껍데기를 뜯어내는 데 능숙하다.
특히 최근 몇 달 동안 이탈리아 동북부 해안에서 이탈리아인들이 즐겨 먹는 봉골레 파스타에 들어가는 조개를 비롯해 홍합, 굴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고 있다.
北米大西洋沿岸に主に生息する青いカニは数年前から地中海に流入した。
体重が最大1㎏に達するこのカニは、食性がすごいうえ、鋭い鉗子で貝殻を剥がすのに上手だ。
特にここ数カ月間、イタリア東北部の海岸でイタリア人たちが楽しんで食べるボンゴレパスタに入る貝をはじめ、ムール貝、牡蠣を襲うように食べている。
 
조개 양식업자들은 폐업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2021년 통계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가장 큰 조개 생산국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중국, 한국에 이어 세 번째다.
貝養殖業者は廃業危機に瀕した状況だ。
国連食糧農業機構(FAO)の2021年の統計によると、イタリアはヨーロッパ最大の貝生産国だ。
世界的には中国、韓国に続いて三番目だ。

자이아 주지사는 “우리는 지난달 24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며 “정부에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정부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푸른 꽃게의 천적이 없어 마땅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ジャイア知事は「我々は先月24日に緊急事態を宣布した」とし「政府にも国家緊急事態を宣布してほしいと要請した」と話した。
イタリア政府も事態の深刻性を認知しているが、青いカニの天敵がなく、まともな解決策を出せずにいる。

프란체스코 롤로브리지다 농업·식량주권부 장관은 지난주 푸른 꽃게 퇴치를 위해 290만유로(약 42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 자금은 푸른 꽃게를 포획하고 폐기하는 사람들에게 포상금으로 지급된다.
フランチェスコ・ロロブリッジダ農業・食糧主権部長官は先週、青いカニの退治のために290万ユーロ(約42億ウォン)の予算を割り当てた。
この資金は、青いカニを捕獲して廃棄する人々に賞金として支払われます。
 
올해초부터 베네토주에서만 푸른꽃게 326t(톤)이 포획됐지만 여전히 개체수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今年初めからベネト州だけで青いカニ326t(トン)が捕獲されたが、依然として個体数を減らすことができない。

유럽 최대 조개 양식협회 중 하나인 플레시네 어업 협회의 생물학자인 에마누엘레 로세티는 “매일 12t의 푸른 꽃게가 포획되고 있지만 개체 수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2월이 지나면 우리 협회에 속한 어민들은 더 이상 판매할 제품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ヨーロッパ最大の貝殻養殖協会の一つであるプレシネ漁業協会の生物学者であるエマヌエレ・ロセッティは「毎日12tの青いカニが捕獲されているが、個体数にはほとんど影響を及ぼしていない」と話した。
彼は「12月が過ぎれば私たち協会に属する漁民たちはこれ以上販売する製品がないと確信する」と付け加えた。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08/17/E4R6DDGOPRAUBD6EF43VNPZW2I/
 

2023-09-02 16: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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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37 『‘양아치의 스피치’를 보셨나요? 「不良のスピーチ」を見ましたか。』 김혜진

양아치의 스피치 보셨나요?
「不良のスピーチ」を見ましたか。





안녕하세요. 웹툰 ‘양아치의 스피치’를 보셨나요?
이 웹툰에는 이솔과 송이도라는 고등학생이 등장합니다.
이솔은 요즘 세대의 언어-유행어, 은어, 신조어, 비속어-등을 쓰는 전형적인 10대 남학생입니다.
반면 송이도는 요즘 10대 같지 않게 바르고 고운 말을 구사하는 여학생입니다.
こんにちは。ウェブトゥーン「不良のスピーチ」を見ましたか。
このウェブトゥーンには、イ・ソリとソン・イドという高校生が登場します。
イ・ソリは今の若者の言葉―流行語、隠語、新造語、俗語―などを使う典型的な10代の男子学生です。
一方で、ソン・イドは今時の若者らしくない正しくきれいな言葉を駆使する女子学生です。
 
어느 날 이솔은 송이도에 첫눈에 반해 고백을 하지만 그녀는 일주일 안에 15분 동안 밈*, 유행어, 은어, 신조어, 비속어, 비문(문법에 맞지 않는 문장) 없이 본인과 대화할 수 있다면 사귀겠다고 제안합니다.
그렇게 이솔은 송이도와 사귀기 위해 일주일간 바르고 고운 말을 쓰고자 특훈에 들어갑니다.
ある日、ソン・イドに一目ぼれしたイ・ソリは告白をしますが、彼女は一週間内に15分間、ミム*、流行語、隠語、新造語、俗語、非文(文法に合わない文章)なしに自分と話すことができれば付き合おうと提案します。
そうして、イ・ソリはソン・イドと付き合うために一週間、正しくきれいな言葉を使おうと特訓に入ります。

*Internet meme. 인터넷 상에서 급속히 복사되어 퍼지는 재미있는 사진이나 영상, 문장을 가리킨다
(Internet meme. インターネット上で、急速にコピーされ広がっている面白い画像や動画、文章などを指す).
 
특훈 과정에서 이솔은 평소 자신이 쓰는 말이 얼마나 문법에 맞지 않는지, 그리고 전달하는 힘이 없는지 깨닫게 됩니다.
노력 끝에 이솔은 송이도와 가까워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흥미로운 점은 송이도도 또한 이솔에게 다가가고자 노력을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을 구사하는 서로를 이해하려고 한발짝 다가선 것이지요.  
特訓の過程において、イ・ソリは普段自分の使う言葉がどれだけ文法に合っていないのか、そして伝える力がないのかに気づきます。
努力の末、イ・ソリはソン・イドと親しくなりますが、この過程において興味深い点は、ソン・イドもまたイ・ソリに心を開こうと努めているということです。
ほかの「言葉」を駆使する互いのことを理解しようと一歩立ち寄っているのです。
 
한 블로거는 이 웹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어요.
이 웹툰은 단순히 유행어나 비속어 등을 쓰지 말자는 내용이 아니다.  
이 웹툰의 핵심은 소통이다. 의사소통은 바르고 고운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솔의 예시처럼 비언어적 의사소통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아이들이 서로의 언어생활을 이해하려 애쓰고 친해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이 소통의 장벽을 허물 방법이 머릿속에 떠오르게 될 것이다.
あるブロガーはこのウェブトゥーンについて次のように話しています。
このウェブトゥーンは単純に流行語や俗語などを使わないようにしようという内容ではない。
このウェブトゥーンの核心は疎通である。コミュニケーションは正しくきれいな言葉だけで成り立つものではない。
ソリの例のように非言語的なコミュニケーションも大きな割合を占める。
…まったく似合わなさそうな者同士が、互いの言語生活を理解しようと努め、親しくなる過程に付き合っていくと、こ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の壁を崩す方法が脳裏をよぎるだろう。
 
저는 ‘양아치의 스피치’를 읽고 언어는 살아 숨쉬는 것이며, 시대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이라는 사실을 새삼 알 수 있었어요.
여러분이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바르고 고운 한글을 접했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언어를 배우는 데 있어서 그 나라의 요즘 세대의  언어생활을 이해하는 것도 빠질 수 없는 과정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바르고 고운 한글로 기반을 다지고 나서 다른 ‘언어문화’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私は「不良のスピーチ」を読んで、言葉は息づいているものであり、時代に沿って目まぐるしく動いているものだということを改めて知ることができました。
皆さんが韓国語を学ぶ過程において、正しくきれいなハングルに接してほしいという気持ちは大きいです。
でも言葉を習う中で、その国の今時の若者の言語生活を理解することも欠かせない過程ではないかと思っています。
ただし、大事なのは、正しくきれいなハングルで足下を固めたうえで、ほかの「言語文化」を受け入れるべきだということでしょう。

 
<출처>
양아치의 스피치 - 네온비, 김인정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https://blog.naver.com/bluelunacy/223067051889

양아치의 스피치 | 카카오웹툰 (kakao.com)
https://webtoon.kakao.com/content/%EC%96%91%EC%95%84%EC%B9%98%EC%9D%98-%EC%8A%A4%ED%94%BC%EC%B9%98/2788

2023-07-08 15: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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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36 『두번 다시 나오지 않을 일본영화의 최고봉「철도원」二度と出てこない日本映画の最高峰「鉄道員」』 김학성

정확하지는 않지만 「철도원」이란 영화를 본 건 2001년 12월쯤이었던 것 같다.
대학교 3학년 겨울방학때 일본에 기필코 가겠노라 다짐하며 다니기 시작한 일본어 학원에 있던 비디오 테이프를 빌려서 본 기억이 있다.
일본내 개봉이 1999년이고 한국 개봉이 2000년이었으니 당시 한국 상황을 생각하면 일본개봉과 한국개봉 사이에 그렇게 엄청난 시차가 있었던 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좋아해서 언어도 영화로 접근해보고자 했던지라 당시 기타노 다케시의 「소네티네」나 「하나비」를 보면서 일본 영화는 왜 이리 재미가 없을까 하고 생각하던 참이었다.
「철도원」도 실은 재미라는 측면에서만 보면 결코 재미있는 영화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앞으로 보게 될 많은 일본 영화들은 포함해서도 이 정도로 감동할 영화는 없을 것 같다.
당시는 일본어가 거의 안 되는 때였던지라 한국어 자막으로 이해한 내용이었지만, 일본 영화가 이리도 감동적일 수 있구나 하고 느낀 내 생애 첫번째 영화였다.
그 때는 다카쿠라 켄이 누군지, 오타케 시노부가 누군지, 히로스에 료코가 누군지도 몰랐지만 그 때 느낀 감동만큼은 생생하게 기억한다.
설원을 배경으로 한 뛰어난 영상미, 주조연을 막론하고 보는 사람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연기, 더불어 장인정신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듯한 다카쿠라 켄의 혼신을 다하는 연기의 장면 장면은 이 영화가 뭘 전하고자 하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이런 일본 영화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설령 비슷한 컨셉의 일본 영화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감동의 폭이 「철도원」같지는 않을 것 같다.
흥행도 제대로 못 할 것 같다.
일본의 환경이 바뀌고 일본 사람들의 생각이 이전과 같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종신고용과 연공서열로 표현되는 일본식 직장문화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되었다.
대를 이어서 가업을 잇는 경우가 물론 지금도 없지 않고 앞으로도 어느 정도는 이어지겠지만 장인정신으로 표현되며 대를 잇는 일들을 자랑스러워하며서 자신의 자식들에도 물려주고 싶어하는 분위기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이 영화가 개봉했던 1999년의 일본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없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다카쿠라 켄이 보여준 사토 오토마츠는 대를 잇는 철도원으로 직업정신이 아주 투철한 사람이다.
호로마이라는 아주 작은 시골역의 역장으로 열차가 정차할 때마다 신호점검, 열차점검 등 매번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도 매너리즘이나 땡땡이는 눈씻고 찾을래야 찾을수 없는 철저하고 완벽하게 일을 처리한다.
하지만 근처 탄광으로 번성했던 마을은 폐광이 되자 젊은 사람들이 빠져나가면서 수요가 없어 적자가 나고 결국 이 역은 곧 사라질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게 된다.
오랜동안 함께 일했던 동료는 도시의 큰 리조트 호텔의 중역으로 가면서 함께 일하자며 오토마츠에게 이직을 권유하지만 그는 평생 철도 일밖에 모르고 할 줄 아는 것도 없다며 단호히 거절한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그는 융통성도 없고 고집불통이지만 일본식 장인정신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마지막 수호자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 그는 교대할 사람이 없어 역을 지키느라 딸과 아내의 죽음을 지키지 못했다.
17년 만에 어렵게 얻은 딸이 병으로 죽게 되었을 때에도, 아내가 죽을 때도 가족이 아닌 철도와 호로마이역을 묵묵히도 지키던 그였다.
본인이 없으면 열차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당시는 일본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던 때였지만 일본에 오래 있다보니 그 가치관에 대해서는 약간 이해는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난 그렇게는 절대로 못할 거다. 아니, 안 할거다.
내 가족보다 소중한 건 이 세상에 없고 앞으로도 없을 거니까. 많은 일본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을 했으리라 짐작한다.
당시에는 대단하다고 칭송하는 사람들이 지금보다는 더 많았으리라 생각하지만 지금은 많이 줄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일본 사회도 예전같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어에도 옛날 얘기지만 “회사에 뼈를 묻는다”는 표현이 있다.
회사나 조직을 위해서 이 한몸 헌신하겠다는 마인드는 한국이나 일본에서 예전에는 있었으나 지금은 기업전사보다 사축(社畜)이라 불리우는 시대인지라, 「철도원」같은 영화는 두번 다시는 나오기 힘든 명화로 남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正確ではないが、「鉄道員」という映画を見たのは2001年12月ごろだったと思う。
大学3年生の冬休みの時、必ず日本に行ってやると心決めてから、通い始めた日本語の塾にあったビデオテープを借りて見た記憶がある。
日本国内での公開が1999年で、韓国国内での公開が2000年だったから、当時の韓国の状況を考えたら、日本公開と韓国公開の間にそんなありえない時差があったわけではなかっただろう。
映画が好きで言語も映画でアプローチしてみようと思っていたから、当時北野武の「ソナチネ」や「Hana-bi」を見ながら、日本の映画はなんでこんなに面白くないのかと思っていたところだった。
「鉄道員」も実は楽しいという面だけで見ると、決して面白い映画とは言えない。
しかし、これから見る多くの日本映画を含めてもこんなに感動する映画はおそらくないだろう。
当時は日本語がほとんどできない時だったから、韓国語字幕で理解したけれども、日本映画がこんなに感動的なのかと感じた人生初の映画だった。その時は高倉健が誰なのか、大竹しのぶが誰なのか、広末涼子が誰なのかもよく分からなかったけど、その時感じた感動だけは鮮明に覚えている。
雪原を背景とした優れた映像美、主助演を問わず見る人の目を熱くする演技、匠の魂とは何なのかを見せているような高倉健の渾身の演技の数々は、この映画が何を伝えたいかよく語ってくれている。
 
しかし、これからこんな日本映画は出てこないだろう。
仮に似たテイストの日本映画が出てくるとしても感動の幅が「鉄道院」にはならないだろう。興行も難しいだろう。
日本の環境が変わり、日本の人々の考えが以前とは大きく変わったと見ているからだ。終身雇用と年功序列で表現される日本式職場文化はもうすでに消えてしまっている。
もちろん、後継ぎで家業を続く場合がまだなくはなく、今後もある程度は続くだろうけど、匠の魂と表現され、後を継ぐことを誇りと思って自分の子供たちにも継がせたい雰囲気がどんどん消えているのも否めない現実である。
 
この映画が公開された1999年の日本でも、そういった雰囲気がなくはなかっただろう。
しかし、高倉健が見せてくれた佐藤乙松は、後を継いで鉄道員になり、職業に関する考え方が完璧な人だ。
幌舞という本当に小さな田舎駅の駅長で、列車が停車する度に信号点検、列車点検など毎回同じことを繰り返しながらも、マンネリズムやサボりなどは一切考えられない徹底して完璧に仕事をこなす人だ。
しかし、近くの炭鉱で繁栄した村は廃鉱になると、若い人たちが抜け出して需要がなくなり、赤字路線で結局駅は間もなく廃線になるという話を聞くことになる。
長く一緒に働いていた同僚は、都市の大きなリゾートホテルの重役になり、一緒に働こうと乙松に離職を誘うけど、彼は一生鉄道の仕事しか知らないと断固として断る。
一言で言えば、彼は柔軟性もなく、固執不痛だが、日本の匠の魂を代表する人物であり、最後の守護者とも言えるだろう。
 
そんな彼は交代する人がいなく、駅を守るために娘と妻の死を見守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
17年ぶりにやっと授かった娘が病気で死んだ時も、妻が死んだ時も家族ではなく鉄道や幌舞駅を黙々と守っていた彼だった。
自分がいなければ列車がちゃんと回らないという理由だった。
当時は日本についてよく理解できない時だったが、日本に長くいてみると、その価値観については少しは理解できるようになった。
しかし、自分に同じことは絶対できない。いや、絶対にしない。
家族より大切なのは世の中にいないし、これからもそうだから。
多くの日本人も同じことを考えただろうと察する。
当時は素晴らしいと絶賛した人々は今より多かったとは思うけど、今はかなり減ったのではないかとも思う。
日本社会も以前と同じではないからだ。韓国語にも昔話ではあるが、「会社に骨を埋める」との表現がある。
会社や組織のためにこの一体献身するという考え方は韓国や日本に以前はあったけど、今は企業戦士より社畜と呼ばれる時代だから、「鉄道員」のような映画は二度と作れない名画として残るのではないかと思う。

2023-07-08 15: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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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35 『여의도의 핫플레이스 더현대 서울(ヨイドのホットプレイス、ザ・ヒョンデソウル)』 김학재


안녕하세요. 최근에 한국을 다녀 왔는데요. 새로 생긴 여의도 핫 플레이스 더현대 서울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의도는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작은 섬이고 여의도 공원, 방송국, 국회의사당 그리고 금융중심지로 유명한 곳이죠. 이 곳에 2021년 2월 오픈한 더현대 서울은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こんにちは。最近、韓国に行ってきました。新しくできたヨイドのホットプレイス、ザ・ヒョンデソウルをご紹介します。ヨイドはソウルの中心に位置する小さな島で、ヨイド公園、放送局、国会議事堂、そして金融の中心地域として有名な場所です。ここで2021年2月にオープンしたザ・ヒョンデソウルがあり、新しいホットプレイスとして人々の注目を集めています。
 
더현대 서울은 세계 최고의 쇼핑센터가 되겠다는 높은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 훌륭하게 디자인 되었다라고 모노클에서도 평가했는데요. 혁신적인 공간을 위해 건축계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 상을 수상했던 건축가 리차드 로져스와 9개의 글로벌 설계사가 참여하여 완성했습니다.
 
ザ・ヒョンデソウルは、世界最高のショッピングセンターになるという高い抱負を実現するため、優れたデザインが施されました。モノクル(雑誌)でも評価されています。革新的な空間を作るため、建築界のノーベル賞とも称されるプリツカー賞を受賞した建築家リチャード・ロジャースとグローバルなデザイナーが参加し、完成しました。

  
1층부터 천장까지 건물 전체를 오프시킨 보이드 공간을 통해 자연채광을 받을 수 있어 개방감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나무, 폭포와 같은 실내 공원을 디자인 한 점이 매력적입니다. 전체 면적 중에 매장 면적은 51%에 불과하고 49%가 실내 조경과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만큼 고객들의 휴식과 힐링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계획된 것이 새로운 쇼핑센터의 경험을 추구하고자 노력했다고 보입니다.
 
1階から天井まで建物全体をオープンなボイド空間にし、自然光を取り入れることで開放感を高めました。また、木や滝などの屋内公園をデザインした点が魅力的です。全体の面積のうち、店舗面積はわずか51%であり、49%が屋内景観と休憩スペースとなっています。そのように、お客様のリラックスと癒しを提供するスペースとして計画されたため、新しいショッピングセンターの体験を追求するために努力したと考えられます。
 
더현대 서울의 건축 철할을 잘 보여주는 5층에 위치한 사운즈 포레스트는 방문한 수많은 고객에게 최고의 공간으로 인정받고 있는데요. 400여 평에 깔린 천연 잔디와 50여 그루의 나무 그리고 고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정원입니다. 쇼핑에만 목적을 두지 않고 편안하게 쉬면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공간에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더현대 서울에서 쇼핑이 끝나면 근처 한강에 들러 서울의 야경을 바라보는 것도 강추합니다. 그럼 다음 서울에 갔을 때 여의도를 꼭 들러 주세요.
 
ザ・ヒョンデソウルの建築の見どころをよく示しているのは、5階に位置するサウンズフォレストです。多くの訪問客から最高のスペースとして認められています。400平方メートルに広がる天然芝と50本以上の木々、そしてお客様がくつろげるスペースが整備された庭園です。ショッピングだけに目的を置かず、快適にくつろぎながらショッピングを楽しむことができる新しい文化の空間にぜひ一度訪れてみてください。ザ・ヒョンデソウルでショッピングを終えた後は、近くの漢江に立ち寄り、ソウルの夜景を眺めることもおすすめです。次回ソウルに行かれた際には、ヨイドにも立ち寄ってください。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본 기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もっと詳細な内容は以下の記事で確認できます。
 
출처 : https://thehyundaiblog.com/entry/MONOCLE-thehyundaiseoul
 

2023-06-06 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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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34 『너는 MBTI가 뭐야?(ねぇ、MBTIは何? )』 김태형

너는 MBTI가 뭐야?                                                                                           
ねぇ、MBTI何?   

나는 I야. 나는 INTJ야. 너 MBTI가 뭐야?
요즘 SNS에서 자주 보이는 MBTI란, 개인의 성격 유형을 분류하는 심리검사입니다. MBTI는 4개의 기본적인 척도를 기반으로 하여 개인의 성격 유형을 16가지로 분류합니다.
私はIだよ。私はINTJだよ。ねぇ、MBTIは何?
最近SNSでよく見られるMBTIとは、個人の性格タイプを分類する心理検査の一つです。 MBTIは4つの基本的な尺度に基づいて個人の性格タイプを16種類に分類します。
 
 먼저MBTI 검사는 다음 4가지 척도로 분류됩니다.
 1. E (외향형, Extraversion) vs I (내향형, Introversion)
 E는 사람, 물건, 활동 등 잦은 교류와 상호작용을 선호하고, I는 자신의 생각 등 내면을 통한 깊이 있는 교감을 중요시합니다.
 2. S (감각형, Sensing) vs N (직관형, Intuition)
 S는 현실적인 사실과 경험을 중요시하여 꼼꼼하고 섬세한 작업에 능하며, N은 상상력과 추상적인 개념을 중요시해 자유롭고 창의적입니다.
 3. T (사고형, Thinking) vs F (감정형, Feeling)
 T는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를 중요시하며, F는 대인관계와 감정을 중요시합니다.
 4. P (인식형, Perceiving) vs J (판단형, Judging)
 P는 정보를 수집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두어 일반적으로 새로운 정보에 유연하며, J는 계획에 따라 일을 처리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둡니다.
 이렇게 4가지 척도에서 각각의 점수는 두 가지 상태 중 하나로 결정되어, 이러한 상태를 결합하여 개인성 유형을 형성합니다. 예를 들어, ESTJ는 외향적이고, 현실적인 사실을 중요시하며, 논리적이고, 상황이나 계획의 변경에 유연한 사람을 뜻하게 됩니다.
まずMBTI診断は次の4つの尺度に大きく分類されます。
1. E (外向型、Extraversion) vs I (内向型、Introversion)
 Eは人、物や活動など頻繁な交流と相互作用を好み、Iは自分の考えなど内面を通じた深みのある交感を重要視します。
2. S(感覚型、Sensing)vs N(直観型、Intuition)
 Sは現実的な事実と経験を重視して几帳面で繊細な作業に長けており、Nは想像力と抽象的な概念を重視して自由で創意的です。
3. T(思考型、Thinking) vs F(感情型、Feeling)
 Tは論理的で分析的な思考を重要視し、Fは対人関係と感情を重要視します。
4. P(認識型、Perceiving)vs J(判断型、Judging)
 Pは情報収集により重点を置き、一般的に新しい情報に柔軟であり、Jは計画に従って仕事を処理し、情報を処理することにより重点を置きます。
 このように4つの尺度でそれぞれの点数は2つの状態のいずれかに決定され、これらの状態を結合してパーソナリティタイプを形成します。例えば、ESTJは外向的で現実的な事実を重要視し、論理的で、状況や計画の変更に柔軟な人を意味するようになります。

혈액형, 별자리를 대신하여 요즘 한국에서는 MBTI로 성격 유형을 분류하는 것이 매우 인기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성격 유형을 확인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서 더 효과적인 방식을 찾기 위해 이를 활용합니다. MBTI 검사는 온라인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검사는 20분에서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기반으로 한 MBTI 유형은 주로 성격 유형 검사 결과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소셜 미디어, 직장 등에서 활용됩니다.
MBTI를 기반으로 한 직업, 연애, 친구 관계 등에 대한 조언도 많이 공유되며, 이를 활용하여 기업에 적합한 사원을 채용하기도 합니다.
 1. 직장에서의 활용: 한국의 일부 기업들은 MBTI 검사를 직원 채용 과정에서 활용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뽑을 수 있으며, 직원 간의 상호작용 방식을 이해하여 조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대인관계에서의 활용: 한국에서는 MBTI 유형을 공유하여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 방식을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애나 친구 관계에서 MBTI를 활용하여 상호작용을 더 원활하게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자기 이해와 성장: MBTI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 유형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기 이해와 성장을 위한 방법을 찾기도 합니다. MBTI 검사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직업이나 취미, 학업 방향 등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에서는 MBTI가 현재 매우 인기 있는 성격 유형 검사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MBTI검사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血液型、星座に代わって、最近韓国ではMBTIでパーソナリティタイプを分類することが非常に人気があり、多くの人が自分の性格タイプを確認し、他の人との相互作用でより効果的な方法を探すためにこれを活用します。MBTI診断はオンラインで簡単にアクセスでき、ほとんどの検査は20分から30分ほどかかります。このような診断から出た結果に基づいたMBTIタイプは、主に性格タイプの診断結果を共有するコミュニティ、ソーシャルメディア、職場などで活用されます。
 MBTIを基盤とした職業、恋愛、友人関係などに対するアドバイスにも多く共有され、これを活用して企業に適した社員を採用することもあります。
 1. 職場での活用 : 韓国の一部の企業では職員を採用する際にMBTI診断を活用しています。これにより、企業は適切な人材を採用することができ、従業員間の相互作用方式を理解することで組織の効率性を高めることができます。
 2. 対人関係での活用 : 韓国ではMBTIタイプを共有し、他人との相互作用方式を理解し改善することができます。 特に、恋愛や友人関係でMBTIを活用して相互作用をより円滑にする方法を探すのが一般的です。
 3. 自己理解と成長 : MBTI診断を通じて自分の性格類型を把握し、これを土台に自己理解と成長のための方法を探すこともあります。MBTI診断は自分の強みと弱点を把握し、これを土台に自分に合う職業や趣味、学業方向などを選択するのに役立ちます。
 というわけで、韓国ではMBTIが現在非常に人気のある性格タイプの検査の一つです。皆さんも今度MBTI診断を受けてみてはいかがでしょうか?
 

2023-04-05 12: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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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33 『한국과 일본의 서로 다른 문화(韓国と日本の異なる文化)』 김태영

한국과 일본은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어, 친구와 가족, 지인 등의 인간관계에서도 다양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상에서의 사소한 차이점 중 하나가 바로 나이에 대한 대우 방식입니다.
韓国と日本は異なる文化を持っており、友人や家族、知人などの人間関係でも様々な違いがあります。
その中でも、誰でも経験することができる日常生活の些細な違いの一つが、年齢に対する扱い方です。

한국에서는 나이가 같으면 누구나 친구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살이라도 차이가 있다면, 위아래 구분을 엄격히 하여 형이나 누나 대우를 해줘야 합니다.
이러한 구분은 많은 한국인들에게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겨지고, 신경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차와 함께 성별에 따라서도 존칭이 바뀌는게 한국에서의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면, 나이가 어린 남자가 자신 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를 형, 여자를 누나라고 부르는 반면, 나이가 어린 여자가 자신 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를 오빠, 여자를 언니라고 부르는게 일반적입니다.
나이가 어린 사람의 경우에는 이와 같은 구별 없이 동생(또는 성별을 붙여 남동생이나 여동생)이라고 부릅니다.
韓国では、年齢が同じであれば誰でも友達と呼ぶ傾向があります。
しかし、1歳でも差があれば、上下の区別を厳密にして兄や姉の扱いを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
このような区別は多くの韓国人にとって自然なものと考えられ、気にすることなく自然に扱う場合が多いです。
年齢差とともに性別によって敬称が変わるのは、韓国の特徴と言えるでしょう。
例えば、年下の男性が自分より年上の男性を「兄さん」、女性を「姉さん」と呼ぶ一方、年下の女性が自分より年上の男性を「お兄さん」、女性を「お姉さん」と呼ぶことが一般的です。
しかし、年下の人の場合には、このような区別なしに「弟/妹(または性別をつけて男の弟、女の妹)」と呼ばれます。

반면 일본에서는 나이가 같지 않아도 친구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사회적 지위나 나이에 대한 구분보다는, 서로의 개성과 성격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연령층이 다른 사람과도 쉽게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一方、日本では年齢が同じでなくても友達と呼ぶことがあります。
日本では社会的地位や年齢に関する区別よりも、お互いの個性や性格を重視する傾向があります。
そのため、日本では年齢層が異なる人とも簡単に友達になることができます。

물론 이러한 차이점은 개인의 성향과 문화적 배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의 사소한 차이점들이 그들 각각의 문화를 형성하고, 그들을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것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분명합니다.
もちろん、これらの違いは個人の性格や文化的背景によって異なる場合があります。
しかし、韓国と日本の些細な違いは、それぞれの文化を形成し、より豊かで多様なものにしています。

언어와 문화, 인간관계에서의 일상적인 차이점들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차이점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은 서로 다른 문화와의 대화와 교류를 더욱 원활하게 이어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言語、文化、人間関係における日常的な違いは、異なる文化を理解し尊重するために重要な役割を果たします。
これらの違いを理解し認めることは、異なる文化との対話や交流をよりスムーズに続けるための基盤となります。

2023-02-28 15: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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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32 『22과 토모미의 한국여행(22課 智美の韓国旅行)』 김재욱

내 친구 민호는 일주일 전에 이사했다.
私の友達のミンホは一週間前に引っ越した。
한국 사람은 새로운 집에 이사를 가면 ‘집들이’라는 파티를 한다.
韓国人は新しい家に引っ越すと「引っ越し祝い」というパーティーをする。
아는 사람들을 초대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새로운 집에서 잘 살길 바라는 마음에 파티를 하는 것이다.
知り合いを招待しておいしいものも食べて、新しい家で豊かに暮らすことを願う気持ちでパーティーをするのだ。
나도 초대를 받아서 영수와 함께 가기로 했다.
私も招待されてヨンスと一緒に行くことにした。
 
나는 집들이 선물을 뭘 하면 좋을지 계속 고민했다.
私は引っ越し祝いのプレゼントで何をしたらいいかずっと悩んだ。
먹을 것이 좋을까? 아니면 일본에서처럼 꽃? 영수를 만나자마자 나는 꽃을 사면 어떻겠냐고 했다.
食べ物がいいか?それとも日本のように花? ヨンスに会うやいなや私は花を買ったらどうかと言った。
그랬더니 영수가 한국에서 집들이 선물은 휴지 아니면 세제가 일반적이라고 가르쳐 주었다.
するとヨンスが韓国で引っ越し祝いのプレゼントはティッシュか洗剤が一般的だと教えてくれた。
응? 집들이 선물로 휴지나 세제라고?@_@;;
え?引っ越し祝いのプレゼントでティッシュとか洗剤だって?@_@;;
실용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좀…T-T
実用的ではあるがそれでもちょっと。。。T-T
결국 세제를 샀지만 영 마음이 찜찜했다.
結局、洗剤を買ったが、どうも気が重い。
그렇지만 정말 초대받은 한국 사람들이 세제, 비누, 휴지 등을 선물로 주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でも本当に招待された韓国の人たちが洗剤、石鹸、ティッシュなどをプレゼントするのを見てびっくりした。
정말이구나!! 한국 사람들은 집들이 때 실용적인 걸 선물하는구나!
本当なんだ!! 韓国人は引っ越し祝いの時に実用的なものをプレゼントするんだね!
하지만 이런 선물은 집들이 때 하는 것이고, 보통 친구네 집에 놀러 간다든지 할 때는 한국도 일본처럼 케이크나 과일 같은 간단한 먹을 것이나 꽃 등을 사 간다고 한다.
でもこういうプレゼントは引っ越し祝いの時にするもので、普通の友達の家に遊びに行ったりする時には韓国も日本のようにケーキや果物のような簡単な食べ物や花などを買っていくという。
선물에도 차이가 있구나…
プレゼントにも違いがあるんだ…
 
선물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진 나는 한국의 선물 문화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 보았다.
プレゼントについてもっと知りたくなった私は韓国のプレゼント文化についてあれこれ聞いてみた。
대체로 일본과 비슷했지만, 아기 돌 잔치 때나 환갑 잔치 때 금을 선물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だいたい日本と似ていたが、赤ちゃんの1歳の誕生日祝いや還暦祝いの時に金をプレゼントするのが面白かった。
금 가락지나 금으로 된 행운의 열쇠 같은 것을 친척, 친구들끼리 돈을 모아 선물한다고 한다.
金の指輪や金で作られた幸運の鍵のようなものを親戚、友人同士でお金を集めてプレゼントするという。
또 중요한 시험을 앞둔 사람에게는 찰싹 달라붙으라고 찰떡이나 엿, 초콜릿 같은 달고 약간 끈적대는 것들을 선물한다고 한다.
また、大事な試験を控えた人にはぴったりくっつくように餅や飴、チョコレートのような甘くてややべたつくものをプレゼントするという。
 
남자 친구, 여자 친구에게는? 다 괜찮지만 신발은 선물하지 않는다나.
彼氏、彼女には? 何でもいいけど、靴はプレゼントしないとか。
신발을 선물하면 애인이 도망갈지도 모른다는 속설이 있어서 사귀는 사람에게는 신발은 잘 선물하지 않는다고 한다.
靴をプレゼントすれば恋人が逃げるかもしれないという俗説があり、付き合っている人には靴はあまりプレゼントしないという。
다음 달에 한국 친구가 시험을 보는데, 나도 한국식으로 찰떡을 선물해 봐야겠다.
来月、韓国の友達が試験を受けるんだけど、私も韓国式に餅をプレゼントしてみよう。
그럼 친구가 기뻐하겠지!!^-^
そしたら友達が喜ぶだろうね!!^-^
 
 

2023-02-07 16: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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