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왠지 감상적이 되거나 외로움을 느끼게 된 적은 없나요?
이런 기분을 표현하는 한국어가 있습니다.
바로 <가을을 탄다> 입니다. 가을이라는 계절의 영향을 감정적으로 받는다는 뜻으로, 일치하는 일본어 어휘는 없지만 <秋になるとセンチメンタルになる> 또는 <秋になると寂しくなる> 정도의 뉘앙스일까요.
개인적으로는 <秋を感じる>도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秋になると、なんとなく感傷的になったり、寂しさを感じたりすることはありませんか?
こうした気持ちを表す韓国語の表現があります。
それが「가을을 탄다(カウルル タンダ)」です。秋という季節の影響を感情的に受けるという意味で日本語にぴったり一致する言葉はありませんが、「秋になるとセンチメンタルになる」や「秋になると寂しくなる」といった表現が近いでしょう。
個人的には「秋を感じる」という表現もよく合うと思います。
습하고 더운 여름이 물러가면서 차가운 바람이 불고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 쓸쓸해 지기도 하고 기분이 좀 처지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 시기 유독 잔잔한 발라드나 조금은 슬픈 내용의 이별 노래를 자주 듣게 됩니다.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며 주책스럽게 눈물을 찔끔 흘리기도 하지요.
이 <가을을 탄다>라는 현상을 단순히 <감상적이다>에서 그치지 않고 <우울>해질 때 까지 방치하는 것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좋지 않을 겁니다.
실제로 가을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
蒸し暑い夏が過ぎ去り、冷たい風が吹いて落ち葉が舞い始めると、なんとなく物寂しくなったり、気分が沈んだりします。
私の場合、この時期になると特に静かなバラードや、少し切ない別れの歌をよく聴くようになります。
映画を観たり音楽を聴いたりしながら、つい涙をこぼしてしまうこともあります。
この「가을을 탄다(カウルル タンダ)」という現象を、単なる「感傷的になる」ことで終わらせずに、放っておいて「憂うつ」な状態にまでなってしまうのは、心身ともに良くないでしょう。
実際に、秋のうつ(季節性うつ病)にかかる人もいるそうです。
하지만 저는 <가을을 탄다>는 현상을 부정적으로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건조한 일상 생활 속에서 가끔은 이렇게 여러 가지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반갑습니다.
우울하게만 보내기에 가을은 유난히 파란 하늘과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이기도 하니까요.
커피 한 잔과 함께 분위기 있는 음악을 들어도 좋고,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곳에서 산책을 해도 좋겠지요.
자기 자신만의 방법으로 즐겁게 가을을 타 보는 건 어떨까요?
しかし、私はこの「가을을 탄다(カウルル タンダ)」という現象を否定的に捉えたくはありません。
乾いた日常の中で、ときにはこのようにさまざまな感情を感じられることがむしろ嬉しく思えるのです。
秋は憂うつに過ごすにはもったいないほど、青い空と紅葉が美しい季節でもありますから。
コーヒーを一杯飲みながら雰囲気のある音楽を聴くのもいいですし、秋の風景が美しい場所を散歩するのもいいですね。
自分なりの方法で、楽しく「秋を感じてみる」のはいかがでしょうか。
※ 제가 요즘 즐겨 듣는 노래 몇 곡을 소개해 드립니다. 괜찮으시면 한 번 들어보세요.
最近私がよく聴いている曲をいくつかご紹介します。
宜しければ一度聴いてみてください。
AKMU-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김동율 –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WOODZ - Drowning
2025-10-29 10:40:15
NEWS